용량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김치를 넣어서 만들면 적어도 11장은 충분히 나오는 것 같았어요. 뒷면에 보면 만드는 방법도 상세하게 적혀 있어요. 물도 컵으로 계량해서 알려 주고요. 감자전믹스로도 감자전을 만들어 보았는데 은근히 되직한 농도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감자전은 물을 조금 더 넣었더니 음..아니더라구요. 역쉬나 여기에 적혀져 있는 그대로 해야 맞는 것 같아요.
오뚜기콩전믹스에는 김치가 들어가면 더욱 맛있다고 해서 김치를 한번 깨끗이 씻은 후에 물기를 꼭 짜 주고는 송송 썰어 주었습니다.
콩전믹스에 약간의 간을 위해서 소금을 넣어 주었고요. 그리고 물을 넣고는 물쳐지지 않도록 잘 저어 줍니다.
그리고 썬파와 김치를 넣어서 잘 섞어 줍니다. 김치가 들어가면서 약간은 농도가 퍼지는 듯 싶다가도 금방 되직하게 되네요. 콩에서 나오는 전분기 때문인 것 같아요. 반죽은 상당히 되직한 느낌입니다.
확실히 반죽이 되직하지요. 퍽퍽한 느낌도 들고요. 이제 팬을 달궈 주시고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신 후에 국자로 퍼서 한 국자씩 팬에 올려서 부쳐주시면 됩니다. 중간 중간 기름을 충분히 넣어 주시고요. 그래야 눌러 붙지 않고 바삭하게 부쳐내실 수 있어요.
부치실때에 홍고추를 얇게 썬 것을 위에 올려 주시면 더욱 좋겠죠.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고소한 콩전이 부쳐졌습니다. 일단 기름을 제거해 주시고요.
완성접시에 담아 내 놓고요. 초간장소스를 함께 올려 놓으면 오뚜기 초간편 콩전믹스의 콩전이 완성되었습니다.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김치와 함께 고소한 콩전의 맛이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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