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는 얇지 않게 채썰어서 주시고 홍고추, 청양고추도 썰어서 준비합니다. 그리고 대파도 썰어 주시고요. 생멸치 이외에 들어가는 재료는 요것 뿐이죠.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된장이 기본베이스가 되는 양념입니다. 먼저 된장을 넣어 주시고 매콤한 맛을 위해서 고추장도 역시 넣어 줍니다. 그리고 다진마늘과 다진파, 다진생강도 넣어 주세요.
고추장말고 또다른 매콤한 맛을 주는 고춧가루를 넣어 주시는데 고운 고춧가루와 굵은 고춧씨가 들어가 있는 고춧가루를 함께 넣어 줍니다. 그리고 잡내를 잡아 줄 청주를 넣고는 잘 풀어서 섞어 줍니다. 아무래도 단맛이 필요하겠죠. 양파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꿀을 넣어 주었습니다. 설탕도 괜찮고 올리고당도요. 매실액도 좋습니다. 그럼 생멸치조림의 된장양념은 완성이지요.
조림냄비에 양파 썬것 반개분량을 밑에 깔아 주시고 그 위에 우유에 재워 놓았던 생멸치를 깨끗이 씻어서 올려 놓아 줍니다. 생멸치는 내장을 모두 제거한 것으로 뼈째 넣어 주셔야 제맛이 납니다. 나중에는 뼈도 함께 먹게 되지요.
그리고 남은 양파와 홍고추, 청양고추를 위에 올려 줍니다.
만들어 놓았던 된장양념을 위에 올려 줍니다. 골고루 펴서 올려 주세요.
그리고 자작하게 물을 부어 줍니다. 따로 육수는 넣지 않았어요. 굳이 넣을 필요가 없겠지요. 생멸치 자체에서 나오는 진국이 있으니까요.
생멸치를 이용한 구수하고 칼칼하게 졸여낸 생멸치조림 완성입니다. 반드시 생멸치조림에는 쌈이 있어야겠죠.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