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티 만드는법의 과정을 간략히 보여드릴께요.
양파 두개분량을 다져주세요. 좀더 많아도 좋아요. 시간이 많이 드는 부분은 양파를 다져서 볶아주는 과정뿐인데요, 이 과정이 패티맛을 좌우하지요.
조금 귀찮더라도 양파를 약불에 뭉근히 볶아서 식혀 넣어주면 정말 맛있는 패티가 되요. 양파볶는 과정이 15분정도 걸려요...그래서 미리 만들어 식혀두면 좋지요. 만약 시간이 없다면 그냥 생양파를 곱게 다져서 고기와 합쳐 치대주셔도 되요. 그럼 한국식 고기완자 스타일이 될겁니다. 그래도 뭐 햄버거 안에 넣는걸로는 맛은 나쁘지 않아요 ^^후라이팬에 가득한데요, 볶고나면 정말 양이 별로 안되요. 올리브오일이나 버터에 볶아주세요. 전 그냥 올리브유가 좋더라구요. 약불로 타지않게 계속 볶아주세요.
15분정도 되면 갈색으로 달게 볶아지면서 양이 요정도가 됩니다.
잠시 식혀주세요. 뜨거운채로 고기에 넣으면 고기가 익으니까요
그사이 반죽을 할건데요, 돼지다짐육(왼쪽):쇠고기다짐육(오른쪽)의 양은 이렇습니다. 쉽죠? 양이 1:2정도 비율 딱 좋아요.돼지고기양은 이보다 많게는 하지 않으시는게 좋아요.
볶은양파 식힌것, 빵가루는 한컵(종이컵기준)정도와 계란1개 넣고 끈적해질때까지 충분히 치대서 반죽해두었어요.
빵가루의 양은 치대면서 너무 질면 좀더 추가해주시면 되요. 조금 단단한 느낌으로 물기가 많지 않게 치대주세요. 패티는 제가 여러번 한국식, 서양식으로 만들어보았는데요, 이렇게 만드는 것이 가장 맛있더라구요. 자세한 비율은 제 함박스테이크편을 확인해주세요.충분히 치대고 주물러줘야 구울때 가장자리가 깨지거나 부서지지않고 예쁜모양이 되요.
이렇게 가운데를 눌러 오목하게 한 후 하나씩 랩에 잘 포장해서 냉동보관했다가 필요할때 다양하게 활용하시면 되요. 패티는 햄버거 뿐만 아니라 미트볼파스타나 동그랑땡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지요.
중약불로 달군후 기름을 두르고 약불에 충분히 구워주세요. 잘 타니 불을 강하게 하면 안되고 어느정도 익으면 물을 약간 붓고 뚜껑을 덮어 안까지 익혀줍니다.
이미 냉동실에 만들어놓은 패티가 있다면 해동하는동안 치즈버거에 들어갈 각종야채를 손질해주세요. 양파, 양배추, 토마토를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해주세요. 야채는 취향에 따라 양배추 대신 양상추와 사과를 더해도 맛있어요~^^
이렇게 들어갈 재료들을 이렇게 슬라이스해서 준비해줍니다.
햄버거번 빵과 피클, 슬라이스치즈도 준비해주세요. 햄버거번은 마트에 있어요~~
햄버거에 들어갈 소스 만들어줄겁니다. 아주 간단하지요. 햄버거번의 안쪽부분에도 발라주고, 야채에도 뿌려줄건데요, 마요네즈 3큰술, 양겨자 0.5~1큰술 정도로 넣어주세요.
후춧가루도 조금 뿌려주시고, 꿀이나 물엿을 0.5큰술 넣어주세요. 저희는 단맛을 좋아하지 않아서 최소만 넣었어요. 취향에 따라 조금 가감하셔도 되요.
이렇게 소스를 섞어서 만들어두세요.
후라이팬을 약불로 달군후 햄버거번의 안쪽면만 살짝 구워줍니다. 오일을 약간 넣어도 되고, 안 넣으셔도 되요. 조금 바삭하게 구워주면 먹을때 식감이 굿~! 따끈하게 구워낸후 마요소스를 안쪽면에 발라주세요.
그 위에 슬라이스 양파를 깔고, 토마토를 얹어줍니다.
양배추는 충분히 많이 넣어주세요. 아까 만든 소스를 약간 넉넉하게 넣어줍니다.
피클을 올려주시고 캐첩을 너무 많지 않게 뿌려주어요.
만들어놓은 패티를 올려주세요. 이왕이면 야채준비가 다 된상태에서 따끈한 패티를 바로 구워 올리면 더 좋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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