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면은 미리 미지근한 물에 담가 불려둘게요.
넓적한 당면을 사용하면 더 좋은데,
한인마트에 항시 판매하지 않더라구요.
가능하시다면 넓적한 당면 넣어보세요!
감자는 너무 크기가 크지 않다면
모양 살려 1cm 정도 두께로 잘라주시고,
크기가 좀 큰 경우에는
2등분 한 다음 잘라주시면 좋아요.
또 감자가 너무 크면 익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좋지 않더라구요.
양파도 감자와 비슷하게
사방 1cm 정도로 깍뚝썰기 해 주세요.
오늘 레시피의 핵심 양념장!
간장100mL,맛술1T,설탕2T,꿀1T,
후추1/2t,다진마늘1T,깨1t,참기름1t,
다진생강1t,고춧가루1t,다진고추1개
위 재료를 넣고 섞어서 준비할게요.
예전에 건고추를 넣어 만들어 봤는데
생각보다 원하는 칼칼한 맛이 안나더라구요.
청양고추 하나 다져서 넣는게
훨씬 매콤하고 개운해요.
숨겨진 매운맛이 찜닭의 맛을
한층 깔끔하게 만들어 줄거에요.
찜닭의 먹음직한 갈색때문에
간혹 색소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죠?
오늘은 자연스럽게 색도 더하면서
닭고기 잡내도 잡아줄 수 있는 팁으로
인스턴트 커피 파우더를 사용해볼거에요.
반 스푼 정도 넣어 주시면
커피향을 타고 잡내는 날아가고
먹음직한 색감과 풍미가 더해집니다.
먼저 닭고기가 잠길만큼 불을 붓고
한번 우르르 끓여 삶아주세요.
저는 닭다리만 넣고 만들어봤어요.
절단 된 손질 닭도 좋고
저처럼 다리 부분만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한소끔 데친다는 느낌으로 조리해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 불순물이 좀 빠지고
나중에 완성했을 때 훨씬
국물맛이 깔끔하고 좋답니다.
기름기 없이 좀 담백한 것을 원하시면,
껍질을 벗겨 요리하시면 좋습니다.
데친 닭을 다시 새로 냄비에 담고
물 300mL를 넣어주신 다음 강불에서
끓기시작하면 커피파우더 1/2스푼을 넣을게요.
이때는 뚜껑을 덮지 말고 10분간 삶을게요.
커피향과 함께 잡내가 자연스럽게 날아가요.
이제 양념장을 넣어 줄 차례에요.
사용하는 간장마다 염도도 다르고
또 사용하시는 가열기구 화력도 달라서
완성 후 간의 세기가 달라지기 쉽더라구요.
일단 양념의 70%정도만 넣고 조리를 시작할게요.
저는 이번 요리에 키코맨 저염 간장을 사용했습니다.
양념장을 넣고 중불로 낮추고,
20분간 간이 배도록 뚜껑 덮고 조리할게요.
20분 후 간을 한 번 보시고,
여전히 많이 싱겁다면
남은 양념장을 이때 더 넣어주시고
감자와 양파를 넣고
뚜껑을 덮어 5분간 더 조리할게요.
5분 후, 새우,낙지를 넣고
뚜껑을 덮어 8분 조리 해 주시고
마지막으로 불린 당면을 넣고
강불로 높여 저어가며 4분 조리 해 주시면
먹음직한 안동찜닭 황금레시피 완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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