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세지를 자르세요.
제가 준비한 소세지는 캠핑용이라 좀 굵어서 반으로 잘랐지만
일반 비엔나 소세지는 그냥 사용해도 돼요.
#2. 준비한 소세지에 스파게티 면을 꽂으세요.
한 곳에 뭉치로 꽂는 것 보다 골고루 모든 면에 꽂는 것이 골로루 익기에 좋고보기에도 좋아요.
[Tip] 이 과정은 아이들 시키면 좋더라고요.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기도 하고 요리에 참여 했다는 자부심에 더 맛있게 먹어요.
저는 아이들에게 맡기고 물을 끓이며 채소 손질을 한답니다.
#3. 야채를 얇게 채썰어 놓아요.
이 날은 마침 삶은 시금치가 있어서 재료에 포함이 됐지만 생략 가능한 채소이고 브로콜리를 넣어도 색이 예쁘고 좋아요.
#4. 준비한 채소를 달군 팬에
올리브 오일 각각 1스푼과 함께 아주 짧은 시간 볶으세요.
생으로도 먹을 수 있는 것들이라 굳이 익을 때까지 볶지 않아도 되고 아삭한 시감이 아주 좋답니다.
너무 오래 볶으면 채소가 죽처럼 되어 물이 생기고 식감이 좋지 않아요.
볶은 채소는 요래 준비해주세요.
#5. 물이 끓으면 올리브 오일 2스푼과 굵은 소금0.5 스푼을 넣은 후 준비한 면을 넣고 삶으세요. (스푼은 밥 숟가락 기준)
스파게티 면 회사 마다 차이가 있지만 8-10분 삶은 경우가 많은데요,
저는 한 10분 정도 삶고 사진 처럼 면수의 색깔이 약간 뽀얗게 나오면 멈춘답니다.
[Tip] 이 과정에서 소세지 안에 들어있는 첨가물들도 빠져나가 안전하게 소세지를 즐기실 수 있어요.
#6. 올리브 오일 2-3스푼 정도를 부어 면에 골고루 버무려 주세요.
그래야 면이 불지 않아요.
#7. 양파와 마늘을 센 불에서 살짝 볶으세요.
#8. 토마토 소스를 부어주세요.
#9. 소스가 끓으면 스파게티 면을 넣고 골고루 섞으세요.
모두 익은 상태라 섞기만 하면 된답니다.
바질 럽드를 넣으면 풍미가 더욱 풍성해지지만 없으면 생략 가능합니다.
(바질 럽드는 바질이라는 허브를 말려 가루로 만들어 놓은 것이예요.)
#10. 4번 과정에서 준비한 볶아 놓은 채소들과 섞어 마무리 하세요.
#11. 예쁘게 담아 맛있게 드세요~
소세지에 들어있는 첨가물들이 면과 함께 삶는 동안에 제거가 됩니다.
채소를 볶을 때는 센불에 살짝 볶아 식감을 살려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소세지에 면을 꽂다 보면 잘 부러져서 아이들의 집중력을 요하는 작업이기도 하지만 참 재미있고 즐거워 하는 시간이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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