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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은국력
더덕무침
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더덕은 인삼처럼 사포닌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사삼으로 불리기도 하구요. 향과 맛으로 입맛을 돋워주는 음식으로, 식이섬유와 무기질이 풍부하여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구이, 무침, 튀김 등으로 요리가 가능하구요. 좋은 더덕은 골이 깊고 속이 희고 곧게 자란 것을 고르시구요. 요런 더덕일수록 맛과 효능이 뛰어나답니다. 더덕의 진액과 쓴맛은 사포닌이라는 물질의 특성인데, 이것은 혈액 순환과 정력 증강,가래해소에 효능이 있답니다. 더덕의 보관은 10도 이하에서 신문지에 싸서 마르지 않게 보관하세요.~~~ 오늘은 더덕무침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더덕은 물에 살짝 담가서 흙을 가라앉힌 뒤 솔로 잘 세척합니다. 맑은 물에서 여러번 헹궈주세요.
싱싱한 더덕은 감자칼로 세로로 깎으면 껍질이 잘 벗겨집니다. 이 때 더덕의 머리 부분과 꼬리부분을 잘라낸 뒤 감자칼로 깎아 주세요. 더덕에서 진이 나오기 때문에 비닐 장갑을 끼고 하시면 좋아요.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찬물에 담가서 껍질을 벗길 수도 있구요. 안 싱싱할 경우에 요렇게 하세요.
더덕 껍질을 완전히 벗긴 후 굵기에 따라 옆으로 3등분이나 2등분으로 잘라 편으로 썰어줍니다.
밀대에 비닐랩을 씌우고 더덕을 방망이로 밀어주거나 두드려줍니다. 비닐랩을 씌우는 이유는 더덕에서 끈적한 진액이 나오기 때문이지요.
큰 볼에다 더덕을 손으로 찢어줍니다.
더덕의 밑간용으로 사과즙 1큰술, 양파즙 1큰술, 참기름 1큰술을 준비합니다.
더덕에 밑간을 합니다. 10분에서 15분 정도 재워주세요
양념장은 고추가루만 빼고 고추장 1과1/2큰술, 간장 1/2큰술, 설탕 1큰술, 물엿 1큰술, 딸기식초 1큰술, 레몬즙 1큰술, 다진 파 1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작은술 등을 넣어 고루 섞어줍니다. 딸기식초는 제가 직접 만든 것이므로, 그냥 식초를 넣어주시면 되구요.
밑간한 더덕에 양념을 넣어 무쳐줍니다.
색상이 마음에 드시면 고추가루는 빼도 되는데, 고운 고추가루 1큰술을 넣어 더욱 빨간 색감을 만들어 줍니다.
굵은 고추가루보다는 고운 고추가루가 색상이 더 예쁘게 나오구요. 고운 고추가루는 취향껏 가감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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