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뼈는 시간을 두고 핏물을 빼주고
오전에 준비하듯 잊어버리고 중간에 물을 한번
갈아주었어요
한번 끓여준 등뼈는 찬물에 샤워까지 시켜주면
확실하게 잡내를 잡아준답니다
야들야들 푹 익혀주는 것이 중요하지요
두 번째 잡내 잡아주기 위해
통마늘, 통후추, 대파까지 넣어주고
정말 2시간 가까이 익혀준 거 같아요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중약불에서 계속 끓여줍니다
중간에 육수가 줄어들면 더 추가도 해주면서
익혀주세요
등뼈가 어느 정도 푹 익어가면
야채들을 준비하고 양념장도 분량대로
섞어 준비해주세요
먹음직스럽게 잘 익혀진
등뼈~
육수를 자작하게 부어주고 끓여주다가
양념장도 넣어주고
양념장도 어느 정도 끓기 시작하면 야채들도 넣어주세요
불려두었던 당면도 넣어서 잘 볶아주기
시작해요
먹음직스럽게 잘 조려지면 등뼈찜 완성이에요
양념은 조금 남겨 주었다가 간을보고 중간에 추가해주되세요
혹시 국물이 너무 없다 싶음 남겨둔 육수를 더
넣어주심 되고요
조려진 당면을 좋아해서 넉넉하게 넣었더니
중간에 육수가 더 필요하더라고요
뜯어먹는 등뼈도 양념과 잘 어울리는
당면 또한 너무 맛있는 등뼈찜이에요
가격도 착해서 좋은 등뼈 들어온 날은 욕심이 생기네요
푹 익히려면 공이 들어가긴 하지만
식구들과 행복했던 시간을 생각하면
잘했다 싶어요
맛있는 등뼈찜 맛있게 만들어드세요
시간을 두고 푹 익혀주는것이 맛있는 등뼈찜을 만드는법이에요
약불에서 야들하게 익혀주심된답니다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