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말린 시래기는 물에 담궈서 불려 줍니다. 바로 삶는 것보다 일단 불린 후에 삶아 주시는 것이 질기지 않아요.
육수를 준비합니다. 양파, 대파, 표고버섯, 그리고 무, 천연조미료를 넣고 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시래기돼지고기찜에 들어가는 무를 썰어 줍니다. 냄비 밑에 깔 예정이지요.
단호박은 속을 파내어 주시고요.
겉 껍질을 칼을 이용해서 잘라내어 줍니다.
그리고 무보다는 얇게 썰어 주세요.
육수가 완성되었습니다. 육수는 두가지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육수 반은 기본적으로 돼지고기찜에 넣고 나머지 반은 양념을 해서 양념장으로 활용될 예정이지요.
양념장을 만들어야겠지요. 육수 반에다가 고추장을 넣어 주시고요.
그리고 된장도 넣어서 잘 풀어 줍니다.
고춧가루, 다진마늘, 썬파, 다진생강, 매실액, 청주나 맛술, 설탕을 넣어 줍니다. 양념장은 육수 3컵,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된장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다진파 2큰술, 다진생강 조금, 청주 1큰술, 매실액 1큰술, 설탕 1작은술, 후추 조금 이렇게 넣어 주시면 되고요. 잘 풀어 주세요.
냄비에 무를 바닥에 깔아 주시고 그 위에 단호박을 깔아 줍니다. 그리고 남은 육수를 부어 주세요.
시래기돼지고기찜에는 묵은지가 들어갑니다. 이 묵은지는 그냥 넣는 것이 아니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양념을 씻어 낸 후에 넣어 줍니다. 어차피 양념장의 간이 있기 때문에 말끔하게 씻어 주세요. 묵은지 1포기를 4등분하거나 2등분해서 단호박 위에 깔아 줍니다.
그리고 시래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썬 다음에 묵은지 위에 깔아 줍니다. 현재 몇단이지요. 무 다음에 단호박 그다음에 묵은지 그리고 그 다음이 시래기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돼지고기를 위에 올려 줍니다. 돼지고기의 부위는 앞다리살도 좋고 살코기를 좋아하시면 안심을 올려 주셔도 좋고요. 아니면 목살도 좋겠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만들어 놓았던 양념장을 위에 뿌려 줍니다. 그리고 뚜껑을 닫고는 강불에서 팔팔 끓여 주세요. 어느 정도 팔팔 끓였다면 이젠 중불에서 은근하게 끓여 주시면 됩니다. 굳이 뒤적뒤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뚜껑을 닫고 중불에서 은금하게 끓여 주세요. 푹 익으면 점점 숨이 줄어 들게 되죠. 그때에 뒤집어 가면서 익혀 줍니다. 그럼 완성입니다.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