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추는 본인의 취향에 따라 자르든, 아니면 밑동만 다듬은 후에 굵은소금 200g을 뿌린후 물 1컵을 부어 6시간 이상 절여둔다.
3시간에 한번씩 앞뒤로 배추위치를 바꿔주는 센스 필요
- 그 시간동안 당근, 무우, 양파는 잘게 썰어서 대기시켜 주곰,
- 쪽파도 씻어서 파 뿌리는 절단낸후, 몸통도 한입에 잘 들어갈 정도로 잘라준다.
- 그리고 물 150ml 정도에 다시마, 북어를 3시간 이상 우린후, 방금전에 절단낸 파 뿌리와, 양파 겉껍데기, 무 자르다가 남은거 한조각을 넣어 팔팔 끓여서 육수를 만들어 준 후
- 육수를 다 뽑아냈기 때문에 이미 생명이 다한 건데기들은 건져서 버려준 후, 찹쌀가루 2숟가락을 넣어 물을 쑤어준다.
- 고럼 이렇게 풀이 쑤어지곰,
- 따땃한 찹쌀풀을 식혀줄 동안, 마늘 다진거에 생강가루 1숟가락과
- 멸치액젓 10숟가락을 넣어준 다음, 식은 찹쌀풀과 자알 섞어준다.
- 거기에 고춧가루 15숟가락을 넣어주면 맛난 김치 양념장이 조제가 되어가는데,
- 잘 섞어준다.
- 최소 6시간 이상 절여져서 숨도 퐈악 죽고, 물도 엄청 조곰 넣었는데 배추가 쌓인만큼 물이 흥건하게 생긴 절인 배추(특히 볼리비아산 배추가 토양의 영향인지 수분기가 엄청난것을 체득하게 됨)는
- 깨꼿한 물에 두번 정도 헹궈준후 물기를 쭈와아아악 빼준다.
- 그리고 아까 만든 김치양념장에 양파, 쪽파, 당근, 무우 등을 쉐낏쉐낏 섞어주곰,
- 물기빠진 배추를 요리조리 잘
- 조물조물 무쳐주면
- 눈물과 감격의 볼리비아에서 배추김장 완성ㅠㅠㅠㅠ 그동안 배추를 구하지 못해 양배추김치로 떼웠었는데..(물론 어느정도 찌개나 전등 다 되기 때문에 양배추도 좋지만..) 올해안에 배추김장은 할수 있나 싶었는데.. 2015년의 마지막이 다 되서야 어렵사리 배추를 구해서 그 감격이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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