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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은국력
맛달걀- 아지타마고
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맛달걀로 일본말로 아지타마고라고 하는데요. 간이 쏙 배인 반숙 달걀이라고 할 수 있지요. 아마 일본 라멘을 드시면 그 위에 맛달걀이 올려져 있는 것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오늘은 그 맛달걀을 만들어보겠습니다. '맛있는 면요리 ' (윤미영 저) 책에서 보고 따라 만든 것입니다. 그럼 보시죠.
재료는 간단합니다. 달걀 4개, 간장 반 컵, 맛술 반 컵, 채썬 양파 1/4개. 저민 마늘 5개 등이 필요합니다. 양파는 얇게 써는 것이 맛이 빨리 배어요.
달걀은 냉장고에서 꺼내 30분 이상 실온에 둡니다. 바로 삶으면 달걀이 온도차로 인해서 잘 깨집니다. 3시간 정도 실온에 놔두었더니 소금이나 식초를 안 넣어도 달걀이 깨지지 않고 잘 삶아졌어요. 달걀이 잠길 정도 찬물을 붓고 끓입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3분 정도 더 끓인 후 불을 끕니다.
찬물에 재빨리 달걀을 넣어 열기를 빼줍니다. 찬물도 갈아주고요. 그래야 껍질이 잘 까집니다.
삶은 계란을 매끈하게 까려면 달걀 껍질에 잔금을 많이 내줍니다. 그리고 물에 담궈 가면서 껍질을 벗겨줍니다. 그러면 몇 번 만에 껍질이 쏙 벗겨집니다.
매끈하게 잘 벗겨졌지요?
매끈한 달걀들. .. 예쁘게 껍질을 까주는 것이 중요해요.
간장 반 컵, 맛술 반 컵, 양파채, 저민 마늘 등을 모두 넣어줍니다.
바글바글 끓으면 불을 끄고 한김 식혀줍니다.
양파나 마늘을 다 건져줍니다.
달걀이 잠기도록 간장 국물만 담아서 비닐랩을 씌운 뒤 냉장고에서 한나절 재워줍니다. 색상이 잘 배이도록 한번쯤 달걀을 굴려줍니다. 너무 오래 담그면 짜지니 주의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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