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소금 한꼬집도 넣어서 간을 해줍니다. 사진에서 보듯 치즈가루가 완전히 풀리지는 않는데 크게 상관없습니다^^
양파, 당근, 소시지, 대파도 조금씩 썰어서 준비하구요~ (소시지 안에 하얀건 치즈 들어있는 소시지라 그래요^^)
프라이팬에 약간의 식용유를 넣은 후 당근, 양파, 소시지를 먼저 넣어서 볶아주기 시작합니다.
당근이 반쯤 익으면 대파도 넣어서 한번 섞어주고요~
여기에 미리 만들어 놓은 계란물을 부어줍니다.
그대로 프라이팬 뚜껑을 덮어주고...15분간 약불에서 가열해줍니다.
가스렌지 화력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저희집의 제일 약한 화력은 이 정도로...15분간 가열했어요.
15분이 지나서 보면 뚜껑에 물기가 한가득 맺혀 있을 건데요~ 이건 뚜껑 열어 마른 수건으로 한번 닦아내줍니다. 그리고 가스불 끈 다음에 다시 뚜껑 덮어 10분간 뜸 들여 줍니다.
속까지 아주 부드럽게 잘 익어 완성된 프리타타!!!
우유가 들어가서 푸딩 마냥 부드럽게 살살 녹으며~ 파마산 치즈향이 은은하게 풍미를 더해줍니다. 소박해 보여도 화려한 브런치보다 훨씬 더 영양만점, 속이 든든한 프리타타랍니다.
집에 있는 자투리 야채 아무거나 활용가능합니다.
시금치, 감자 등을 넣어 시금치프리타타/감자프리타타 등으로 만들어도 되구요~
우유를 반드시 넣어주세요!!!!
우유가 안들어가면 퍽퍽한 프리타타가 됩니다. 우유가 맛을 결정해요^^
아침 대용으로 먹기도 좋고~
브런치로도 굿굿!!!
우유한잔과 곁들이거나 아메리카노 한잔에 곁들여도 손색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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