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하고 남은 절인 배추를 파스타에 넣으면 식감이 아삭아삭해져서 진짜 맛있습니다. 그리고 통조림참치는 왠만한 음식을 다 맛있게 만들어 주는 마법의 식재료이지요~ 미몰레뜨치즈는 예전에 선물 받은 것인데... 제 입맛에는 파마산치즈가루보다 훨씬 풍미가 좋은 것 같습니다. 없으시면 그냥 파마산치즈가루를 넣으시고.. 그도 없으면.. 안 넣으셔도 맛있습니다. 마늘은 슬라이스 해 주고 블랙올리브도 1/2 등분 해 주었습니다.
절인배추는 채썰고~
스파게티면은 물을 넉넉하게 넣고 소금과 식용유를 꼭 넣고 삶으세요. 원래 적정비율이 있다고 배웠는데.. 매번 까먹네요.ㅋㅋ 물 1L + 소금 10g + 오일 1온스 찾았습니다.ㅋㅋ 이 비율로 삶으면 맛있습니다. 그리고 대략 8분 정도 이로 끊어 보았을 때 가운데 심이 보이는 알덴데 상태로 삶으세요 삶은 면은 건져주시고 면 삶은 물은 1국자 남겨 두세요.
달군 팬에 올리브유, 마늘, 부순 페페론치노를 넣고 마늘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다가~
채썬 절인배추, 자투리채소를 넣고 열심히 볶고~
삶은 스파게티면과 블랙올리브, 기름을 뺀 통조림 참치, 면 삶은 물 1국자를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해 주시면 됩니다. 배추에도 간이 되어 있고 참치도 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 소금은 많이 넣지 마세요.
접시에 담은 후 미몰레뜨 치즈를 강판에 갈아 주었습니다. 치즈 풍미를 좋아하신다면 많이~~ 갈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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