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는 어슷썰고, 통마늘은 저며서 썰어줍니다. 통마늘이 없으면 다진 마늘을 1큰술 반 정도 넣어주세요.
팬을 먼저 달군 뒤에 카놀라유 1큰술을 넣고 저민 마늘을 볶아주세요. 너무 센불에 하시면 마늘은 전분기가 있어서 탑니다. 그러므로 마늘을 넣고 나서는 불을 약간 줄여주세요.
마늘 향이 올라오면 대패 삼겹살을 넣어 고루 섞어가며 익혀줍니다. 여기서 특이한 점은 양파부터 볶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거꾸로 고기부터 볶다가 나중에 양파를 넣어준다는 것인데, 양파를 살짝 볶아서 오히려 식감이 좋다는 것이죠.~~ 고기가 어느 정도 하얗게 변하면서 익으면 맛술 1큰술 반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생강 가루와 후추를 약간 넣어줍니다. 요런 재료들이 대패 삼겹살의 냄새를 잡아주지요.
매운 고추가루를 3큰술 넣어줍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섞어주어 색상을 본 뒤에 순한 고추가루를 1큰술 넣어줍니다. 맛있게 매운 대패 삼겹살 제육볶음을 만들기 위함인데, 매운 맛이 싫으신 분들은 거꾸로 순한맛 고추가루를 3큰술, 매운 맛 고추가루를 1큰술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나서 채썬 양파를 넣고 볶다가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소금은 1큰술 반을 넣어주었구요. 소금은 가능한 위에서 손으로 골고루 뿌려주는 것이 간이 골고루 들어요. 스푼 그대로 넣으면 소금이 뭉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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