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 모양을 만들어 줄텐데요. 과도를 사용하는 게 편합니다. 일단 입부분부터 칼집을 내서 스마일 모양을 만들어 줍니다. 그런 다음 눈부분은 작게 X 로 칼집을 내줍니다. 그래야 나중에 검은깨를 넣어 눈 모양을 만들기 쉽습니다. 그리고 세로로 칼집을 내서 다리 모양을 만들어 줍니다. 한번 칼집을 내고 후랑크 소시지를 돌려서 칼집을 한번 내주면 4등분이 됩니다. 사이에 칼집을 한번씩 더 내서 8등분으로 해도 됩니다.
칼집을 완성한 것인데, 눈에 칼집낸 건 잘 안 보이네요.
끓는 물에 칼집이 벌어질 정도만 데쳐줍니다. 기름에 살짝 볶아주는 방법도 있답니다. 끓는 물에 데치면 맛이 담백하답니다.
눈만 검은깨로 장식해주면 끝이랍니다.
검은깨를 준비하시구요.
칼집을 X 자로 내서 이 부분에 검은 깨를 넣기 편하구요.
곁들일 양배추는 곱게 채썰고 오이는 반달썰기 하였답니다. 자신이 없는 분들은 채칼을 이용하세요.
문어모양의 소세지 안주가 완성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더 좋아할 듯한데, 술안주 대신 아이들 간식이나 도시락 반찬으로도 요런 모양내서 담아주면 좋지요. 아삭한 양배추 샐러드도 잘 어울린답니다. 비엔나 소시지 자체가 약간의 간이 있어서 소스를 곁들이지 않았는데, 취향에 따라 머스터드를 곁들여도 좋습니다.
비엔나 소지지는 오스트리아의 비엔나를 어원으로 하고 있는 비훈연 유화형 소시지로, 돼지고기를 주원료로 하는 도메스틱 소시지의 일종이랍니다. 원래는 연기를 쏘이고 조리하여 제조하지만, 훈연을 하지 않고 통풍성이 없는 케이싱에 담아 조리하는 제품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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