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포테이토 피자를 아주 좋아한다. 그래서 감자 1개를 꺼내서 웨지감자 모양으로 썰어 끓는 물에 삶는다. 감자 삶을 때 통마늘과 옥수수 알도 함께 삶았다. 그리고는 체에 받혀 물기를 빼주며 조금 식혀준다.
냉동실에 보니까 조갯살 얼린 것과 문어발 얼린것도 있었다. 해산물 피자 토핑으로 쓰면 될거라는 생각에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조갯살과 문어발을 볶기로 했다. 해산물 특유의 비린맛을 잡기 위해 다진마늘과 후추를 넣어 볶았다.
이제 소스를 만들 차례다. 갈아둔 토마토를 넣고 간장 1스푼, 꿀 3스푼, 토마토케첩 2스푼, 후추 약간, 다진 마늘 1스푼을 넣고 끓여준다.
그리고 체다 슬라이스 치즈도 2장 넣어서 소스와 함께 섞어준다. 그리고는 중불에서 저어가며 소스를 졸여준다. 약간 걸죽해질정도로 졸인다.
먼저 식빵에 만든 토마토 소스를 바른다. 식빵 전체에 골고루 발라준다.
이제 토핑을 얹을 차례다. 피자의 토핑은 어디까지나 개인 취향대로 뭐든 올리면 된다. 나는 조그만 식빵이지만 하프앤하프로 만들 생각이다. 하나는 감자-불고기, 하나는 감자-씨푸드 피자를 만들테다.
이제는 피자의 꽃인 모짜렐라 치즈를 올려준다. 그리고는 오븐에 구워야 하는데 우리집은 오븐이 없다. 그래서 오븐 대용인 자이글을 사용하기로 했다. 치즈가 맛있게 녹아내리고 있다. 토핑으로 올린 재료들이 바로 먹어도 되는 상태의 재료들이기 때문에 치즈만 녹으면 완성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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