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우유가 끓기시작해서 가장자리로 기포가 보글보글하게 올라올즈음 레몬즙을 넣어서 두어번 저어줍니다. 여러번 저으시면 안돼요~ 두어번만 저어주세요.
잠시 후 이렇게 뭔가 덩어리지기 시작하는 게 보일거에요.
그럼 잠시만 조금 더 끓이다가 불을 끄고 그대로 두세요.
그럼 이렇게 우유지방과 유청이 분리가 돼요~
분리된 우유를 면보에 걸러주기만 하면 간단하게 리코타치즈는 완성!
면보로 감싸 꾹 짜서 유청을 빼주세요. 유청을 얼마나 빼주느냐에 따라 치즈의 식감이 결정되는데 이대로 무거운 것을 올려놓고 1~2시간 정도 방치해서 유청을 완전히 빼주면 단단한 식감의 리코타치즈가 완성되고 유청을 살짝 덜빼주면 크림치즈같이 부드러운 식감이 된답니다.
오늘은 부드러운 식감의 리코타치즈를 만들고 싶어서 이렇게 손으로 두어번 짜주기만 했어요.
이대로 유청이 조금 더 빠지도록 잠시 놔두세요.
잠시 두면 조금 더 굳은 상태가 돼요. 딱 빵에 발라먹기 좋은 부드러운 식감이에요~
이건 우유에서 분리된 유청인데 이걸로 마사지를 하거나 화분에 물을 주거나 하는 식으로 활용하기도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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