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는 누린내가 많이 나는 육류이기 때문에 청주 3큰술을 넣고 스푼으로 잘 저어서 청주가 고기에 잘 스며들게 하고 키친 타올을 덮어서 핏물을 제거합니다. 이 핏물을 제거해야 누린내가 없어진답니다. 그런 다음 양파망이나 면보자기에 고기를 짜주면 청주의 물기도 완전히 빠지고 핏물도 더 빠져서 좋답니다.
부추를 생각보다 많이 넣어주어야 부추향이 좋답니다.
만두 속에 들어갈 부추 손질입니다. 부추는 하나하나 다듬으면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쉽게 다듬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부추를 찬물에 5-10분 정도 담가두면 흙이 가라앉는답니다. 그런 다음 양손으로 잡으면 더욱 좋은데, 전 제가 사진을 찍느라 한 손으로 부추를 잡고 물 속에서 흔들어줍니다. 그런 다음 거꾸로 들고 줄기 부분을 똑같이 흔들어줍니다. 볼바닥을 보면 흙이 많이 나온 걸 알 수 있답니다. 수돗물을 틀어놓고 두번 정도 헹궈주는데, 흙이 안 나오면 되는 것입니다. 체에 받쳐서 물기를 제거하고 도마에 놓고 송송 썰어줍니다.
양배추 2장도 작게 썰어주고 양파도 굵게 다져줍니다. 이 야채를 팬에 먼저 볶아주어도 되는데, 기름기가 싫어 서 저는 두 가지를 소금에 절여서 수분을 제거할 생각입니다. 두 가지 야채를 볼에 넣고 소금 1큰술과 물 2큰술을 넣어서 10-15분 정도 절여줍니다. 소금만 넣는 것보다 물을 넣어주는 것이 훨씬 빨리 절여지구요. 야채 숨이 죽으면 양파망이나 면보자기에 눌러서 짜주면 수분이 한번 더 제거되서 좋답니다. 대파도 갈라서 자른 후에 송송 다져 줍니다. 양배추 2장도 작게 썰어주고 양파도 굵게 다져줍니다. 이 야채를 팬에 먼저 볶아주어도 되는데, 기름기가 싫어 서 저는 두 가지를 소금에 절여서 수분을 제거할 생각입니다. 두 가지 야채를 볼에 넣고 소금 1큰술과 물 2큰술을 넣어서 10-15분 정도 절여줍니다. 소금만 넣는 것보다 물을 넣어주는 것이 훨씬 빨리 절여지구요. 야채 숨이 죽으면 양파망이나 면보자기에 눌러서 짜주면 수분이 한번 더 제거되서 좋답니다. 대파도 갈라서 자른 후에 송송 다져 줍니다.
볼에 핏물 뺀 돼지고기, 양파,양배추 절인 것, 대파 다진 것을 넣어줍니다. 양배추와 양파가 숨이 잘 죽었지요. 너무 오래 절이지는 마세요.
만두속 재료에 간을 하는데, 간장 1큰술반, 생강가루 약간, 황설탕 3분의 1작은술, 소금 약간( 전 볶은 소금을 사용했답니다.), 후추 약간, 참기름 1큰술을 넣었습니다. 설탕은 조미료 역할로 넣어준 것이구요. 후추는 잊어버려서 나중에 넣어주었습니다. 고기에 먼저 양념을 한 후에 야채는 나중에 섞어주는 것이 풋내가 나지 않고요. 특히 부추는 맨 마지막에 살짝만 버무려주어야 풋내가 나지 않는답니다.
부추가 많다고 생각될 정도로 많이 넣어주는 것이 포인트랍니다. 뭐 만두속은 김치나 당면, 숙주 등등 좋아하는 재료로 넣어주셔도 되구요.
생만두피를 사용하시면 냉동 만두피보다 덜 찢어져서 좋아요. 만두속 재료 양이면 찐만두 30개 정도 나온답니다.
만두피를 붙일 땐 맹물을 만두피 가장 자리에 발라주면 잘 붙고~ 쟁반에 밀가루를 뿌려주면 빚은 만두가 바닥에 붙지 않는답니다.
만두피를 손바닥에 놓고~~ 만두 속을 넣어줍니다.
나뭇잎 모양의 만두 빚는 방법은 만두피 가운데를 엄지와 검지로 먼저 꼬집어 준 다음 엄지와 검지를 이용하여 지그재그로 주름을 잡아나가면서 붙여주면 되고, 벌려진 맨 끝부분은 주름잡지 않고 그냥뾰족하게 붙여줍니다.
나뭇잎 모양의 만두랍니다. 이 모양은 대개 찐만두에 많이 사용되는 모양이랍니다. 만두 전문가보다는 좀 못하지만 그런대로 비슷한 모양이 나왔습니다.
대나무 찜기에 만두를 찌면 대나무가 수증기를 흡수해서 만두가 물러지지 않고 잘 쪄진답니다. 물 2리터를 냄비에 넣고 스테인레스 찜기를 올려줍니다. 물이 끓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대나무 찜기에 만두를 올리고~~ 대나무 뚜껑을 닫고 10-15분 정도 쪄줍니다.
찐만두가 완성되었습니다. 만두피가 얇아서 만두속이 훤히 보이는 것이 맛있겠지요? 초간장은 간장 2큰술, 식초 1큰술, 고추가루 1작은술, 대파 다진 것을 약간 넣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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