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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모와양처의 쿡인타임]
영어로 크림소스를 뜻하는 베샤멜 소스는
벨루떼, 홀란데이즈 에스파뇰, 토마토 등과
함께 프랑스 기본 5가지 소스 중 하나에요.
크림스프와 비슷한 맛의 베샤멜 소스는
모든 프랑스 소스의 기본이 되는 소스입니다.
베샤멜 소스의 핵심 재료인 밀가루와 버터에요.
간단한 재료만큼
요리과정도 간단하답니다:)
먼저 중불로 달군 팬에 버터를 넣고 녹여 주세요.
버터가 반 정도 녹으면 밀가루를 넣고 잘 섞어 루(Roux)를 만들어줍니다. 루는 소스나 수프를 걸쭉하게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버터와 밀가루 반죽이에요. 베샤멜 소스의 기초가 되는 육수 같은 것이라 생각하면 쉬울 것 같네요. 버터와 밀가루를 약 1분간 잘 저어주면 루(Roux)가 완성됩니다. 완성된 루에서 거품이 조금씩 올라오면 우류를 조금 붓고 저어가며 잘 섞어줍니다. 루와 우유가 잘 석이면서 색상과 질감이 바뀌는 걸 볼 수 있을 거예요. 이 과정을 두세 차례 반복합니다. 다시 우유를 조금 붓고 저어줍니다. 색상과 질감이 점점 부드러워 걸 볼 수 있어요. 다시 우유를 조금 붓고 저어줍니다. 이번에도 조금 더 부드러워진 느낌이에요. 우유를 조금 더 붓고 저어주세요. 제법 소스 느낌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우유를 모조리 넣고 잘 섞어줍니다 이제 양파 반개를 소스팬에 넣고 약 20분간 약한 불로 끓여주세요. 양파는 베샤멜 소스의 풍미를 더해주기 위해 사용되고, 전통적으로는 월계수 잎도 같이 넣어 주지만 저는 그러지 않았어요. 전통적인 방법과 달리 요즘에는 만은 셰프들이 통양파 보다는 다진 양파를 사용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하네요. 시간이 됐으면 양파를 건져내고 소금과 후추를 뿌려 간을 한 뒤 마무리합니다. 드디어 베샤멜 소스가 완성됐어요. 약 3~4번 정도 요리에 사용할 수 있는 양의 소스가 만들어지 것 같아요. 용기에 담은 베샤멜 소스는 조금 식힌 뒤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면 됩니다. 약 2~3일간 냉장보관이 가능하답니다. 과정이 번거로운거 같아 보여도 반복된 과정들이여서 막상 만들어 보면 어렵지 않다는걸 알수 있을거에요 베샤멜 소스는 만들어두면 파스타나 리조또 스테이크 소스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이 가능하답니다 :) 글/사진 현모와양처
등록일 : 2015-04-14 수정일 : 201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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