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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모과청 담그기] 기침, 가래에 좋은 모과차 겨울차로 그만이죠~

중급

어제는 오랜만에 바깥바람을 쏘이고 들어왔답니다...

전 직장동료중에 결혼하는분이 계셔서 맛난 밥 먹고 수다도 떨고..ㅎㅎㅎㅎ

느즈막히 집에 오는 버스안에 앉아서 이웃님들 포스팅 보다가..

ㅋㅋㅋㅋ 어느누군가...의 포스팅 아무생각없이 냐옹이 귀엽다에 정신이 팔려 있는데

막판에 어찌나 센 어택을 주셨는지.. 혼자 빵터지심..

아오...얼굴 벌건채로 빵 터진 뇨자사람...

내릴때까지 어찌나 민망하고 창피하던지..갑자기 술이 확 깨더라는요..

버스안에서 블로그 다신 하지 않겠어요...

며칠전 제사를 지내고..집에 돌아올때 형님께 받아온 모과랍니다..

모과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ㅎㅎ

예전엔 모과차도 많이 먹었던 거 같은데..말입죠..

집이나 차에 방향제 대신 두기도 했었구요... ----- 요러면 옛날사람 이라는데..

큼지막 한것이 어찌나 예쁜지..향도 느므 좋아요~~^^

썩지만 않는다면 그냥 향 나라고 두고 싶지만..

모과청 담아서 차로 마시기로 했답니다..

모과가 가래 기침에 참 좋잖아요.. 그래서 겨울차로 그만이죠..

 

반 쫙 갈라보니..옴마 이쁘당..ㅎㅎ

씨는 제거 해 줘야 하니..반 더 쪼개고 반 더 쪼개고..ㅎ

모과 생각보다 많이 단단해서 요래 쪼갤때는 힘들어요..

요렇게 썰어서 눕혀 슬라이스 하면 쉽게 잘린답니다..


 


짜잔..ㅎㅎㅎㅎ

얇게 슬라이스 해서 유리병에 담아주면 끝..

썰다가 손목 나가는 줄 알았슴돠..

완성!!!!

겨울차...돈주고 살 필요 없어용...간단히 설탕만 있으면 끝.

집에 유리병이고 뭐고 다 뭔가 담아둬서 이것뿐이더라구요..

모과 두개밖에 못담았네요..

 

설탕들이 어여 어여 녹아야 맛난 모과차를 맛볼텐데..

전에 조카가 쿠키만들면서 맛있어져라 노래를 열창하던게 생각이 나네요..

그래야 맛있어진다고..ㅋ 그래서 저도 요녀석들한테 맛있어져라 칭찬도 해 주었습니당..ㅋ

나...요즘....많이....외로운가.....

하룻밤 자고 오늘 아침에 보니..헙...왠일

반이 줄었어요.. 하루아침에..

다른것에 비해 숨이 확 죽어버리네요..

 

많이 당황하셨습니다..
 

급하게 작은병에 담았던 걸 옮기기..요래 옮겨도 되나 몰라...ㅜㅜ

그래도 하루 된 같은 녀석들잉께..

그리고 오늘 유리병 사들고..나머지 두개도 썰어신공으로 담을 예정~^^

등록일 : 2015-04-08 수정일 : 201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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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포토 리뷰 2
요리 후기 2

밝은햇살님 2018-11-27 00:30:37

정말 편하게 모과차를 준비했어요 용기를 냈습니다 이제,익기만 기다리고있어요 

후쭈쪼꼼 2018-11-12 10:52:16

지금 만들어 봤어요^^모과향~이 참좋습니다! 좋은 레시피 감사드립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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