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 오일을 살짝 뿌리고 손으로 문질문질 해주면서 올리브 오일 마사지를 해줘요.
그리고 윗면에 스테이크 시즈닝이나 허브솔트를 뿌려서 톡톡톡 두드려둡니다.
고기는 잠시 놓아두고 소스를 만드는데요~먼저 올리브 오일 뿌리고 얇게 썬 양파를 올리고 허브 솔트 뿌려가며 달달 볶아줍니다. 곁들일 야채가 있다면 이때 같이 넣어 볶다가 꺼내두면 되요~ 양송이나 다른 버섯이 있음 넣어도 좋구요.여기에 레드와인을 붓고 잠시 끓이다가 A1 소스와 우스터 소스를 부어주고요~ 우스터 소스는 무지 시큼하기 때문에 올리고당을 조금 넣어서 신맛을 상쇄해줍니다~보글보글하게 소스를 살짝 끓여줘야 신 맛이 날아가면서 맛있는 소스가 완성되어요.
이제 스테이크를 구울 차례에요. 후라이팬을 강불로 데우는데요, 열이 완전 올라서 후라이팬에 김이 날 때 까지 가열합니다. 후라이팬 탈까봐 걱정하지 마시구요~
후라이팬에 연기가 나기 시작하면 고기를 올리고요~ 저는 대충 미디엄 웰던 정도로 굽는데요~ 그정도면 대략 2분 30초~3분 그대로 구웁니다. 고기를 올리면 치이이이익 하는 소리와 함께 연기가 화악 올라와요. 정상이니 걱정마세요.
그리고 뒤집는데요~ 뒤집으면 짙은 갈색으로 크러스트가 생겨요. 탄게 아니니깐 걱정하지 마세요~ 이렇게 크러스트가 생기는게 정상이구요. 고온으로 단시간에 조리해야만 육즙이 빠져나오지 않게 구울 수 있답니다. 뒤집어서 1분 30초~2분 구워내면 되어요.
시간이 충분 할 땐 스테이크 고기에 키친 타올을 감아 2~3일 정도 냉장 보관하면서 핏물을 충분히 빼주는 편이에요. 핏물로 키친타올이 다 젖으면 새것으로 갈아주면서요~ 그러면 고기가 좀 더 부드럽고 맛이 좋아지더라구요. 제 맘대로 드라이 에이징이라고 생각하면서요.그럴 시간 없이 바로 해먹을 땐 키친타올로 대강 핏물 제거 후 요리하기도 합니다~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