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와 얼갈이는 상한 곳은 제거하고 5~6cm 정도의 길이로 썰어 2~3번 정도 씻어주는데요. 야채의 잎들이 상하지 않도록 씻어야 합니다.
양념 야채들도 다듬고 씻어 준비합니다. 무도 썰어서 절여 줄 것이고요. 홍고추는 이번엔 씨를 제거하지 않고 양념에 넣어 주려고 합니다.
열무와 얼갈이를 씻어 건져 잠시 수분이 빠지는 시간을 기다렸다 절여줍니다. 열무와 얼갈이를 넣고 소금을 뿌리고 다시 열무 얼갈이 넣고 소금 이런식으로 켜켜이 소금을 뿌려 절여요. 무도 나박나박 썰어서 함께 절여줍니다.
열무와 얼갈이가 절여지는 동안 양념을 준비합니다. 감자 전분 풀을 한 대접 정도 되게 쑤어 식혀줍니다. 마늘 1통, 양파 큰 것 1개, 홍고추 10개, 생강 한쪽, 액젓 1국자(국자는 중간 크기), 새우젓 1/2국자를 넣고 갈아줍니다. 준비된 양념에 고춧가루 1국자를 넣어줍니다.
절여진 야채는 또 2~3번 정도 헹구어 남은 소금을 제거합니다. 절여지는 상태에 따라서 간의 가감이 필요하답니다. 헹구어진 얼갈이와 열무는 바구니에 담아서 수분을 어느 정도 제거하고 양념을 버무려 주세요. 쪽파도 넣어주고요. 식혀둔 감자 전분 풀도 양념과 함께 넣어줍니다.
얼갈이 열무김치를 담아 여름에는 열무냉면으로 요리해도 좋고요, 소면을 넣어 먹어도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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