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주아주 오랜만에 꼬마대장 이유식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이유식포스팅을 많이 하지 못해 초기이유식에서

중기이유식으로 넘어가 버렸습니당...~~~

그 동안에 꾸준히 만들기는 했지만

너무너무 급하게 만들어 대서 사진까지 찍을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습니다.ㅠㅠ

이유식 초기때는 이유식을 거부 비슷하게 하는 바람에

쬐끔 애를 먹었지만, 한번 아프고 나더니만

이제는 거의 없어서 못 먹을 정도로 식욕이 왕성하답니다.

우유를 잘 먹지 않아 내년 1월부터는 이유식을 3번으로 늘리려고 합니다.

어차피 이제는 후기로 넘어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3번은 먹어도 될 것 같지만...

천천히 늘려가려고 합니다.

교정개월 수로 이제 9개월이 되었지만 이유식은

한박자씩 늦게 8개월정도의 이유식을 먹고 있습니다.

(꼬마대장이 미숙아인 관계로 두돌까지는 교정개월 수로 계산한답니다.^^*)

미음 포스팅을 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이젠 죽~~~입니당!!

오늘 준비한 꼬마대장 이유식은

미역표고버섯쇠고기죽입니다.!!

미역은 칼슘함량이 높아 골격과 치아를 튼튼하게 해주고

 변비가 있는 아기에게도 좋은 이유식재료라고 합니다.

말린 표고버섯은 미역의 칼슘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에

영양면에서는더욱 좋아지는 이유식메뉴입니다.!!

* 재료 *

쌀20g,불린미역2큰술,쇠고기15g,표고버섯15g,육수2컵

* 조리시간 *

40분정도소요

(쌀 불리는 시간 포함/표고버섯 불리는 시간 제외)

저는 이유식완료기까지는 말린 표고버섯을 넣어 줍니다.

말린 표고버섯은 불리는 시간까지 걸리기 때문에

반찬을 먹기 시작할때는 그냥 말리지 않은 표고버섯을 사용합니다.

제일 먼저 말린 표고버섯을 물에 넣어 1시간정도 불려주셔야 합니다.

미역과 쌀도 20분정도 불려서 준비합니다.

쇠고기는 15g을 다져서 준비합니다.

핏물을 빼고 끓는 물에 삶아 잘게 다져주시면 됩니다.

저는 쇠고기와 닭고기는 아이스큐브에 얼려 놓습니다.

바쁠때 시간 절약도 되고 자주 먹지 않는 특정 재료가 있는 경우엔

이유식 한번 만들자고 대량으로 사야하기 때문에

 재료들을 손질해서 아이스큐브에 넣어 보관 해 두시는게 좋습니다.

불린 미역은 체에 받쳐 흐르는 물에 문질러 가며 잘 씻어줍니다.

잘게만 썰어서 넣어줘도 좋지만 미역 자체가 워낙 미끌거려서

믹서기에 갈아 주시는게 더 편리합니다.

미역을 처음 넣기 때문에 저는 믹서기에 갈아 줬습니다.

불린 표고버섯도 아주 잘게 다져줍니다.

더 잘게 다졌어야 했는데 다 만들고 나니 너무 크게 다져

놓은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최대한 잘게 다져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