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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오징어전을 하고 나니 오징어가 조금 남았습니당~
어른반찬을 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양이라
대신 오징어를 넣은 오징어볶음밥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마침 꼬마대장 청경채미음을 하고 남은 청경채가 있길래
오징어와 청경채 그리고 소화가 잘 되는
무를 넣은 볶음밥입니다.
볶음밥 자체가 조금 느끼할 수 있지만 해물과 채소들을
넣어 다른 볶음밥에 비해 느끼함은 덜합니다.
청경채미음을 생각하니 꼬마대장 이유식 포스팅을 많이 못했습니다.
처음이라 그럴 수도 있다지만 꼬마대장이 이유식을 완강히 거부하고
있어서 완전 순서가 뒤죽박죽이 되고 한 2~3일정도는
이유식을 먹이지 않았습니다.
아기들이 거부할때는 잠깐 쉬었다가 다시 시작하라는 말을
어디선가 얼핏 들은것 같아 좀 쉬었다가 어제 다시 시작을 했습니다.
시작은 했지만....뭐....딱히 포스팅할 정도로
아주 잘 먹질 않아 일단은 슬슬~시작하고
잘 먹는다 싶음 바로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당~~~
일단 오늘은 오징어볶음밥 만들어보겠습니당!!
* 재료 *
오징어,무,양파,청경채,다진마늘약간,포도씨유~~~
* 조리시간 *
20분정도소요
김치오징어전에서 알려드린대로 남은 오징어는 살짝 얼렸습니다.~ 청경채는 잎부분만 손질해서 끓는 물에 삶아줍니다. 마늘과 양파를 다져줍니다. 오징어는 살짝 얼려진 상태로 다져 주시면 깔끔하게 잘~ 다져집니다. 새우튀김을 하려고 손질해 두었던 새우에 자꾸 눈이 가길래 걍~한마리 다져서 넣어 줬습니다.~ 뭐....하다 보면 보이는 모든 채소나 해물들이 반찬의 재료가 될 수 있기에 들어가는 재료가 그때 그때 추가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삶은 청경채와 무를 다져줍니다. 예정에 없던 당근이 또다시 추가가 됩니다....ㅋㅋㅋ 한가지 반찬을 하는게 아니다 보니 계획 했던 대로 잘 되질 않네용~^^ 일단 위의 재료에서 추가가 된건 새우와 당근입니다. 볶음밥의 재료 또한 부침개나 전 종류처럼 아주 다양하게 넣을 수 있으니~ 재료만 허락 한다면 냉장고에 있는 모든 재료들을 활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ㅋㅋㅋ 달군팬에 마늘과 양파를 넣고 볶아 줍니다. 양파가 투명해지면 나머지 재료들을 넣고 볶아 줍니다. 볶아진 재료들의 분량에 맞춰 밥을 넣어 주시면 됩니다. 노릇노릇 아주 맛있는 오징어볶음밥 완성입니다.~~ 오징어와 새우가 들어가서 간을 약하게 했더니 민수대장 입맛에는 많이 싱거웠던 모양입니다. 잘 먹지 않아서 결국엔 김에 싸서 먹였습니다.~ 이제는 맛을 보고 간이 안 됐다 싶으면 아주 입도 벌리지 않습니다... (어쩔때 보면 아주 웃기지도 않죠...ㅋㅋㅋ) 반찬이나 간식은 거의 만들어서 주기 때문에 인스턴트나 외부음식은 잘 먹어볼 기회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귀신같이 간이 안 된걸 아니.... 요즘 아이들 참....빠르기도 빠르고 무섭습니당...ㅋㅋㅋ 어찌됐건 한그릇 뚝딱 잘 먹어 줘서 얼마나 고맙던지...~~~ 사실 반찬을 여러가지 해 줘도 먹다 보면 비빔밥 내지 볶음밥,주먹밥 형태로 되어 버려서 요즘엔 거의 비벼먹을 수 있거나 볶음밥으로만 눈이 간답니다~~~^^* 어차피 배속에 들어가면 다 합쳐지니... 그렇게라도 잘 먹어주면 완전 땡큐입니당~~^^* 암튼 오늘은 무사히 민수대장이 잘 먹어 주었답니당~ 반찬종류로만 포스팅을 한것 같아 앞으로는 간식류도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당~ 물론 제 포스팅은 정말 간단하니~~~ 부담갖지 마시고 자주자주 방문해주세요~~!!! http://blog.naver.com/hanami75/110149153851 (많이들 방문해 주세요..)
등록일 : 2013-04-03 수정일 : 201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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