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삼불고기] 생목심으로 매콤한 오삼불고기만들기

오늘 학교에서 일찍 돌아온 아들과 함께 2001아울렛으로 쇼핑가서 마음에 너무 들어하는 디자인이

있어서 좀 이른감이 있긴 하지만 겨울 패딩 점퍼 하나 구입하고

식품매장에서 계란 세일해서 계란 한판사고 도는데 시간이 벌써 6시가 되었더라고요.

아이.. 우린 푸드코트에서 부대찌게랑 짜장면 탕수육 너무 배브르게 먹었는데

집에 와서 저녁 먹는 남편과 딸 때문에 저녁 반찬 무얼할까 고민하다가 김치냉장고에 넣어둔

하이포크 목심이 생각나더라고요.. 아 그래서 오징어 두마리 사서

매콤하게 오삼불고기 만들어줘야 겠다고 생각하고 불이나케 집으로 돌아와서

쉽고 간단하게 하지만 맛은 최고인 오삼불고기 만들어 보았어요~~

그럼 매콤하면서도 누구나 쉽게 만들수 있는 오삼불고기만들기 함께 해 볼까요??

재료 : 얼리지않은 생목심 500g, 오징어 1마리

양파 중 1개, 어슷하게 썰은 대파 약간, 당근 1/5개, 홍고추, 청고추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

양념소스 : 마늘 2스푼, 생강즙 1/2스푼, 청주(또는 미림) 1큰술, 후추약간,

간장 1큰술, 고춧가루 1~2큰술, 고추장 2큰술, 설탕 1큰술, 올리고당 1.5큰술, 통깨, 참기름 약간

돼지고기는 냉동이 아닌 얼리지 않은 생목심으로 준비해 주세요. 목심보다는 기름기가 많은

삼겹이 좋다는 분들은 삼겹살을 준비해 주시면 되겠죠...

오징어도 이왕이면 생물이 맛나답니다. 주재료는 이렇게 간단해요..

다음은 냉장고 야채칸에 있는 야채를 준비해 주세요.

야채를 좋아하는 분들은 양배추와 느타리나 새송이 버섯을 준비하시고 여기에 깻잎을 넣어도 향긋하니

맛나답니다. 어쨋든 있는 재료로 오삼불고기만들기 하시면 됩니다.

얼리지 않은 생목심이 고기빛깔도 좋아 오늘 만드는 오삼불고기 그 맛이 기대가 되네요.

오징어는 깨끗이 손질해서 칼집넣어 한 입크기로 썰어주셔도 되고

번거롭다 싶으면 그냥 잘라주셔도 된답니다. 구미대로... 시간이 허락되는 대로... 뭐~ 공식이 있는게 아니니까

간단하고 쉽게 오삼불고기만들기 하시면 된 됩니다.~

썰어돈 고기에 양념을 한꺼번에 넣고 조물 조물 양념이 잘 베이도록 주물러서

약 30분간 두시면 됩니다. 뭐 바쁘다던지... 시간이 촉박하다 싶으면

그냥 후라이팬에 볶아도 됩니다. 그렇지만 고기는 양념해서 재워두면 더욱 맛나다는 사실만 기억하시면 되요~~

아들과 함께 집에 오니 벌써 7시가 다 되어 가네요.

집에 온 남편이 배고프다고 해서 압력밥솥에 밥 얹히고 재빨리 오삼불고기 양념해서

후라이팬 쎈불에서 후다닥 볶아 주었어요. 너무 낮은 불에 볶으면 물이 많이 생기니 적당히 불 조절 잘하셔야

맛있는 오삼불고기만들기 성공할 수 있답니다.

고기를 먼저 볶은 뒤에 야채를 넣으면 야채 색이 살아 더욱 보기도 좋고

맛도 좋답니다. 완성된 오삼불고기를 접시에 담고 통깨를 솔 솔 뿌려주시면 맛있는 오삼불고기 완성~~

어때요? 정말 쉽죠... 요령은 맛있는 얼리지않은 생 돼지고기 구입에 있는것 같아요.

아웅~ 입안에서 살살 녹는 오삼불고기

분명히 2001아울렛에서 배 부르게 이른 저녁까지 먹고왔는데

고기가 넘 맛있다고 밥 한공기 더 먹는 아들...

따끈한 밥 한공기에 오삼불고기~~

그맛이 환상적이네요.. 다른 반찬 별 필요없는 일품요리로 딱이에요.

어느때보다 오늘 만든 오삼불고기 정말 맛있다고 가족들로 부터

칭찬을 들으니 벌써부터 내일 저녁반찬 뭘로 할까 궁리들어갑니다.

오늘 새우 사온걸로 시래기 대하찜 할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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