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의 크기에 따라 먹기좋게 1/2등분, 1/4등분이 되도록 칼집을 냅니다. 그렇다고 양파를 이등분이나 사등분으로 잘라내면 안되고 사진처럼 양파의 1/4정도 되는 선까지만 칼집을 내세요. 청양고추는 씻어서 준비한 뒤 크게 3등분정도 되게 잘라줍니다.
청양고추를 다시망에 넣어 초간장에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간장이 끓으면 넘칠 수 있으니 간장 곁을 잘 지키셨다가 끓기 시작하면 5분이상 간장을 끓여주셔야 합니다.
간장을 끓이는 동안, 양파를 5L병에 넣어줍니다. 너무 꾹꾹 눌러담으면 나중에 뜨거운 간장을 넣을때 병이 깨질수 있으니 억지로 양파를 밀어넣지 마시고, 적당히 작은것과 큰것을 섞어서 차곡차곡 넣어줍니다. 간장을 5분정도 끓인 후 뜨거운 간장물을 양파에 부어줍니다. 이 과정을 2일동안 두번 더 반복해 줍니다. 단, 남은 2일동안은 간장을 5분정도 끓인 후 차갑게 식혀서 넣어주셔야 합니다. 귀찮지만 이렇게 끓여주셔야 간장의 염도도 맞춰지고, 소독도 되어 양파장아찌가 상하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제가 만든 장아찌는 그리 짜지 않으므로, 4일정도 후에는 냉장고에 보관하셔야 되요. 안그럼 장아찌이지만, 짜지 않고 삼삼하게 만든 관계로 상할 수 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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