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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태콩장
짜지않고~ 달지않은~
예전에~
도시락 반찬으로 많이 먹던 콩장~
콩장하면~
짜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예전엔~ 짜게 해서 먹었어요~
.
먹을 게 귀해서 였는지 모르겠지만~
점점~ 사람들의 입맛이
아니~ 건강상~
짜지않게 먹을려고 하지요~
.
짜지도~ 달지도~ 않는 콩장을 만들어보자구요~
콩중에서
서리태를 좋아해요~
.
콩중에 단맛이 많다고 해야하나요~
고소한 맛도 더하구요~
반을 자르면 속이 파래요~
아니 초록빛이예요~
.
우리는 신호등도 초록불을 파란불이라고 하지요~
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했는데~
딸내민~
왜 초록인데~ 파란불이라고해?
그러고 보니 그렇네~
왜 그랬을 까?
.
어디선가 들은얘기론~
우리나라 말의 색의 표현이
붉다, 누르다, 푸르다, 검다, 희다
이렇게 5가지 표현 에서 나왔다나요~
.
그래서~ 푸르스름하다, 시퍼러둥둥하다,퍼렇다 등등이~
콩은 ~
벌레 먹은 것을 골라내고~
깨끗이 씻어서 채에 받친후~
콩 500g에 물2컵~ 콩이 잠길정도~을
붓고 원하는 만큼~ 불려요
콩장이 딱딱한 걸 원하면 조금만~ 30분~ 1시간정도
콩장이 무른 걸 원하면 조금 더~ 3시간 정도
.
시간이 지나면~
콩의 물이 없어져요~
콩을 담구었던 물과 함께~
쿠커에 넣고 익을 때 까지 삶아요~
양념:간장 5T,흑설탕3T, 올리고당2T을 넣고 졸여요~
뒤적이며~ 뚜껑열고~ 졸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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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가 나고~
바닥의 양념이 조금 남았을 때~
불을 꺼요~
짜지도 않고~
달지도 않고~
수저로 푹 퍼서 먹으면~
고소~ 고소~
어떻게든~
단백질이 많은 콩을 많이 먹을려고 ~
끼니마다~ 열심히~
콩을 먹어요~
등록일 : 2009-11-14 수정일 : 200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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