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날에 뭘 해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전에 한번 본 적이 있는 보일링이 생각이 났습니다. 각종 재료들을 따로 구입해서 양념만들어서 만들까 하다가, 밀키트의 재료에 추가로 다른 재료들을 넣어서 먹는 것이 더 푸짐하고 맛있겠다 싶어서, 보일링씨푸드 밀키트를 구입하고, 거기에 추가로 붉은새우, 쭈꾸미, 키조개관자, 가리비살, 랍스터꼬리인 테일을 넣어 주었습니다. 부족한 양념은 집에 있는 훈연파우더, 로즈마리가루, 파프리카시즈닝 등을 넣어서 만들어 준 랍스터 보일링씨푸드입니다.
보일링씨푸드 밀키트. 여기에는 랍스터는 들어가져 있지 않다. 랍스터보일링도 있다. 꽃게, 새우, 홍합, 비엔나소세지, 감자, 옥수수, 보일링시즈닝, 저민마늘, 양파, 버터, 올리브오일이 들어가져 있다. 3~4인분인데 옥수수는 반개, 감자는 한개, 양파는 반개. 꽃게는 몸통만으로 6~7개가 들어가져 있고 새우는 한 8~9마리가 들어가져 있는 것 같다. 버터는 2조각. 참고로, 이 설명서에 나와 있는 방법대로는 하지 않았다.
여기에 랍스터테일 4마리를 추가해 주고, 나중에 키조개관자, 가리비살, 감자, 붉은새우가 더 들어간다. 물론 내용물이 추가되어서 양념도 따로 더 넣어 주려고 한다.
올리브오일 듬뿍 넣어 주고, 버터도 한조각 넣어 주고, 양파와 마늘을 넣어서는 달달 볶아 줍니다.
바글바글 끓어 오르면, 옥수수와 감자를 넣어 준다. 감자는 추가로 1개를 더 넣어 주었습니다.
한번 더 끓어 오르면 이제 각종 해물들을 넣어 줍니다. 홍합, 꽃게, 랍스터테일, 새우를 넣어 줍니다. 밀키트에 들어가져 있는 해물에 랍스터테일이 추가 된 것입니다.
거기에 추가로 붉은새우, 키조개관자를 넣어 줍니다. 이제 뚜껑을 닫고는 푹 센불에서 끓여 줍니다.
랍스터테일과 새우가 붉은색을 띄면서 버터향을 뿜어내고 잘 익어 가고 있습니다. 이때에 금방 익는 쭈꾸미와 가리비살을 넣어 줍니다. 다시 뚜껑을 닫고는 쪄 주듯이 끓여 줍니다.
센불에서 중약불로 옮긴 후에 양념국물을 위에 잘 끼얹어 가면서 쪄 줍니다. 중약불에서 뚜껑을 닫고는 10분 이상 더 쪄 줍니다. 그럼 이렇게 진한 국물이 나면서 훈연의 향이 물씬 풍기는 랍스터보일링씨푸드가 완성되게 됩니다.
푸짐한 해물이 듬뿍 들어가고 새우를 먹는 맛, 꽃게를 먹는 맛... 거기에 랍스터까지!!! 대박으로 푸짐하게 차려진 크리스마스파티음식 랍스터 보일링씨푸드 완성입니다. 푸짐한 해물파티를 했는데, 어묵꼬치탕이 남아서 국물만 따로 먹고 거기에 들어간 가래떡, 어묵, 곤약도 함께 보일링에 넣어서 만들어 주었더니 더욱 맛깔나는 맛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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