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룽지 기능으로 35분 만들었더니 쫀득쫀득하고 색도 고운 누룽지가 완성되었어요 이대로 누룽지를 꺼내 옮겨놓고 먹어보니 얼마나 고소하고 맛있던지요 누룽지를 따로 만드는 게 조금 번거롭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밥솥에 찹쌀 넣고 누룽지 기능 눌러 놓으면 이렇게 맛있는 누룽지가 만들어진답니다
누룽지가 만들어질 동안 삼계탕 재료 손질을 해주는데요 통후추는 그대로 넣으면 섞여서 나중에 안 좋기에 다시 팩에 넣고 월계수잎도 2장 넣어 다시 팩 주머니를 만들어 사용하면 편해요 손질해놓은 전복이 있어서 전복도 한 마리 준비했어요
닭 손질하는 법 맛있는 닭 요리할 때 중요한 것은 닭 손질이지요 누린내 없이 맛있는 닭 요리를 위해 손질을 해야 하는데요 기름이 많은 꽁지와 목 있는 부분을 잘라내고 잡내를 유발할 수 있는 부분 날개 끝부분도 잘라냅니다 기름도 많지만 누린내가 나는 부분이라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닭내장이 있던 뼈속에 남아있는 어혈도 깨끗하게 긁어내주어야 하는데 손으로 하게 되면 다칠 수 있어요 저는 숟가락을 이용해서 싹싹 긁어낸 다음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었어요 달기 뽀얗고 깨끗하게 손질이 되었으면 남아있는 물기를 빼줍니다
누룽지를 만든 밥솥에 누룽지는 빼내고 닭을 넣어줍니다 이때 소금이나 국간장 참치 액 등을 조금 넣어주면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감칠맛이 나고 맛있어요 저는 고운 소금 0.5스푼과 참치 액 1스푼을 넣어주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통후추를 넣었기에 후춧가루는 넣지 않았어요 그리고 대추, 밤, 마늘, 은행 등을 넣고 영양 찜 기능으로 세팅해 주었어요 닭의 크기나 토종닭일 경우엔 시간이 조금 추가할 수 있지만 제가 사용한 닭 850g은 20분 영양 찜 기능으로 충분히 부드럽고 맛있게 삶아졌어요
뚝배기에 영양 찜으로 만든 닭과 누룽지 미리 삶아놓은 전복을 담고 은행은 꼬지에 끼워 올려주고 대추도 올려줍니다 대파도 송송 썰어 조금 넣어주고요
한 뚝배기 국물까지 조금 부어준 다음 식탁에 올려주면 되는데요 비주얼도 좋고 맛은 더 좋은 누룽지 삼계탕이 완성되었어요 작은 영계 한 마리씩 뚝배기에 담아내면 손님 초대요리로도 최고지요
전문점 못지않은 보양식 초복요리 냉장고에 부재료가 없을 땐 한방재료 구입해서 넣고 끓여도 좋고요 며칠 전 방송에서 백패커를 보는 중에 소방대원들을 위한 보양식으로 들깨와 버섯 등을 넣은 백숙 만드는 것을 보았는데요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닭백숙 다음엔 백종원 님 레시피로 만들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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