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는 그대로 사용하셔도 좋은데요. 껍질 때문에 씹을 때 까끌까끌한 식감이 거부감이 생길 수 있어서 저는 일부만 벗겨 주었어요. 껍질을 다 깎아내면 색이 예쁘지 않아서요. 오이 껍질이 괜찮으시다면 껍질째 사용하시는 게 좋아요.
오이의 양 끝 꼭지 부분도 제거해 주세요.
오이는 방망이로 두드려서 오이 탕탕이로 부숴서 사용하시면 더 양념이 잘 배어들고 맛있는데요. 모양이 예쁘지 않을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오이 탕탕이로 만들지 않고 윗부분에 칼집을 사선으로 넣어 주었습니다. 양념이 잘 배어들도록요.
그리고 한 입 크기로 잘라 주세요.
예쁘게 자른 오이는 그릇에 담아 줍니다.
오이에 올릴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사실 양념이랄 것도 없이 아주 간단하죠. 참기름, 다진 마늘, 소금을 잘 섞어 주세요. 소금이 덩어리지면 어떤 건 짜고 어떤 건 싱거울 수 있어요. 골고루 잘 섞어 주시는 게 좋아요. 또 양념을 섞지 않고 따로따로 그냥 오이 위에 뿌려 주셔도 상관없습니다. 방법은 편하신 걸로 선택하세요. 이 양념에 간장을 아주 살짝 더하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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