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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a소울푸드
태국식 수박 생과일 쥬스 땡모반 ~ 수박쥬스 + 수박 에이드 만드는법
장마와 더위가 오락가락하네요. 비오는 중에도 더위는 피할수 없어요. 더울 땐 시원한 수박쥬스 생각이 절로 나요. 땡보반이란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던데 태국식 수박 생과일 쥬스라는 뜻이라고 해요. 백종원의 땡모반 만드는 걸 보고 백종원 레시피도 활용하고 이웃님들 레시피도 참고해서 내 스타일의 땡모반을 만들었어요. 운동하고 온 허비한테 만들어 주니 속이 얼어 붙듯이 씨원해진다 하네요. 더워서 일부러 얼린 수박을 더 많이 넣었어요. 꿀과 레몬즙을 넣고 소금도 아주 아주 약간 넣고 쉐이킷쉐이킷 갈았어요. 얼린 수박을 많이 넣어 슬러쉬처럼 떠먹고 시원하게 마실 수 있어요. 두가지 스타일로 만들어 봤어요. 첫번째 버전은 수박쥬스~ 수박만 넣어 수박 쥬스 고유의 맛이 나고 두번째 버젼은 수박 에이드~ 사이다를 넣고 갈아 수박 에이드 느낌. 레몬즙을 넣어서 새콤함도 약간 느껴지고 설탕을 넣지 않아 인위적인 단 맛도 안나서 더 산뜻한 거 같아요. 더위에 지쳤을 때 얼린 수박 잔뜩 갈아 만든 땡모반 주스 한잔으로 납량특집처럼 몸이 오싹해져요. 더위에 딱 어울리는 음료인거 같아요. 수박 1통 사면 냉장고 스페이스 마련하느라 테트리스 게임하듯 공간을 짜내는데 소분해서 얼려두면 공간도 해결되고 소름 돋게 시원한 수박 쥬스도 마실 수 있어 좋아요.
수박을 손질할 때 미리 수박을 잘라 모서리 부분 좀 덜 단 부분을 1회분으로 소분해 지퍼백에 넣어 얼려 주세요.
나머지 수박은 냉장고에 보관해 놓아요.
수박 쥬스 버젼~ 냉장 수박과 꿀, 레몬즙, 소금 넣은둥 만둥(아주 조금)믹서에 넣고 갈아 수분을 만들어 주세요. 수분이 없으면 내용물이 갈리지 않으니까요. 원래 백종원은 설탕과 얼음을 넣었는데 저는 얼음 대신 수박 얼린 걸 같이 넣고 갈아서 설탕은 생략하고 꿀을 넣었어요.
냉장 수박이 곱게 갈려 물이 생기면 냉동 수박을 넣고 갈아 주세요.
곱게 간 수박을 유리컵에 담고
민트 잎을 얹어 주세요. 얼린 수박을 많이 넣어서 수박 슬러시같은 맛이예요. 민트향을 좋아하면 모히또처럼 2-3잎 넣고 갈아주세요. 저는 허비가 민트향 싫어해서 생략.
수박에이드 버젼~ 사이다와 냉동수박, 레몬즙 1스푼 ,꿀 한스푼 넣고 갈아 주세요.
곱게 갈아 주세요.
잔에 담고 민트잎을 얹어 줬어요
수박 1통 사면 냉장고 스페이스 마련하느라 테트리스 게임하듯 공간을 짜내는데 소분해서 얼려두면 공간도 해결되고 소름 돋게 시원한 수박 쥬스도 마실 수 있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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