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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엄마

어리굴젓 만들기 김장 양념으로 만든 굴젓

싱싱한 통영 굴로 어리굴젓을 만들었습니다. 남은 김장 양념이라기보다는 어떻게든 양념을 조금이라도 남겨 보려고 애를 썼네요. 일 년에 한번 준비하는 김장 양념이라 맛과 정성이 한가득이잖아요. 그리고 저는 무채와 함께 섞지 않기 때문에 남겨둔 김장 양념으로 주로 오징어젓을 만드는데 이번에는 어리굴젓을 만들었습니다.
3인분 2시간 이상 아무나
재료Ingredients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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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제철 통영 굴은 함께 온 바닷물에서 흔들어 씻어 건져 줍니다. 굴에 보면 굴 껍데기가 끼어 있을 수 있어 하나하나씩 흔들어 씻어 체에 담아 줍니다.
그리고 큰 그릇에 굴이 충분히 잠기는 물을 담고 굴을 하나씩 흔들어 씻어 체에 건져 줍니다. 굴은 흐르는 물이 아닌 물을 받아 2~3번 흔들어 씻어 줍니다.
씻어 체에 건진 굴 5컵을 준비해 줍니다.
큰 그릇에 체가 바닥에 닿지 않게 받쳐 놓고 굴을 체에 담아 줍니다. 그리고 천일염 고운소금 1큰술을 굴에 뿌려 줍니다.
그리고 굴이 상처 나지 않게 살살 고르게 버무려 줍니다.
그리고 먼지가 들어가지 않게 비닐로 감싸 냉장고에서 2~3시간 절여 줍니다.
저의 짜지않은 김장 양념입니다. 반찬통에 한 그릇도 안되게 겨우 남겨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었지요. 김치양념을 냉동실에 보관하고 일년 드신다는 분도 있습니다.
소금에 절여진 굴입니다.
굴을 소금에 절이면서 물기도 최대한 빼 주었습니다. 굴에서 빠진 물은 버려주세요.
소금에 절이면서 물기 뺀 굴을 그릇에 담아 줍니다.
그리고 김장 양념 8큰술을 넣고 고루 버무려 줍니다.
그리고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서 2~3일 숙성 시켜 줍니다.
숙성시킨 굴젓은 한번씩 먹을 만큼 덜어 양념해 줍니다. 어리굴젓 3큰술을 그릇에 담아 줍니다.
그리고 통깨 1큰술, 쏭쏭 썬 파 2큰술, 참기름 1작은술을 넣고 버무린 후 드시면 되겠습니다.

등록일 : 2023-01-02 수정일 :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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