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길이에 맞추어서 스팸을 잘라주세요.
꼬지에 끼워야하니 좀 두께가 있으면 갈라지지않겠지요.
기름 두르지않은 팬에 스팸을 노릇노릇하게 앞뒤로 잘 구워주세요. 원래는 꼬지에 끼워서 구우면 좋은데 저희집에 후라이팬이 그렇게 큰것이 없어서 여러번 구워야될것같아서 그냥 구워서 끼웠어요.
떡은 식용유와 들기름을 넣어서 살짝 구워주세요.
들기름만 넣으면 발연점이 낮아서 안좋으니 요렇게 식용유와 함께 사용하세요.
잘 구워진 햄입니다.
꼬지에 잘 꽂아주세요.
스팸 하나에 떡은 두개를 꽂아주었어요. 떡볶이떡이 좀 가늘기도 하고 스팸이 좀 짜서 맞추려고 2개씩 꽂았어요.
다 꽂은 스떡스떠에 파슬리 가루 뿌려주었어요.
소스는 케찹 반스푼, 고추장 반스푼, 꿀 1스푼, 참기름 통깨넣고 잘 섞어주었어요.
스떡스떡 하나에 소스도 발라주었어요.
아이들은 소스 안바른게 더 맛있다고 하네요.
짭쪼름한 스팸에 쫀득쫀득하고 고소한 떡이 만나 아주 맛있는 조합을 만들었어요. 한입에 스팸과 떡을 같이 먹어야 그맛을 제대로 느낍니다. 스팸만 먹으면 짠맛만 먹고 또 떡만 먹으면 그냥 고소한 떡을 먹는 맛입니다. 둘이 같이 입에 넣고 씹어야 짠맛과 떡맛이 잘 섞여서 적당한 짠맛과 함께 달달한 맛도 함께 느낍니다.
소스를 바른 스떡스떡은 단짠의 맛을 제대로 보여줍니다. 그냥 먹기에 밋밋하다면 소스와 함께 드시는것도 좋아요. 우리 남편은 소스 바르지않고 술안주로 먹었어요.
간단하지만 밥반찬으로, 간식으로도 너무 괜찮은 스떡스떡입니다. 곧 명절이잖아요. 스팸 선물 많이 들어오면 한번 해서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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