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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은맘
오징어물회 편스토랑레시피 오징어요리 배음료양념장 900원의 행복
요맘때쯤이면 나오는 오징어물회는 너무 맛있지요.
그리 크지 않은 오징어를 가늘게 채썰어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정말 세상 부럽지않은 맛이지요. 너무 달달해서 거의 설탕을 뿌려놓은것 처럼 맛있게 달달한 맛이 있지요.
오징어는 회로 먹고 다양하게 요리로 먹고 말려서 먹으면 이보다 더좋은 맥주 안주가 따로 없지요.
오늘은 편스토랑에서 류수영 씨의 오징어 물회가 나왔는데 얼마나 맛있어 보이는지 침까지 흘릴정도로 집중해서 보고서 밤새 참느라 힘들었어요.
그래서 오늘 저녁 오징어 물회를 만들어서 가족들과 맛있게 먹었답니다.
마트에서 판매하는 1000원도 안되는 가격 900원짜리 배음료입니다. 외국인들은 보이는대로 읽어서 ldh라고 읽는다죠.
고추장을 적당히 녹여서 냉장고에 넣어두시면 고추장이 잘 녹고 시원하게 해서 먹으면 더 맛있어요.
편스토랑에서는 쪽파와 미나리를 넣었는데 저는 냉장고에 어제 택배로 온 거제농부님의 맛있는 유럽 쌈 채소가 있어서 그걸 넣었고 대파 중에서도 가늘고 부드러운 것을 골라서 넣었어요. 야채는 냉장고에 있는거 넣어주시면 될것같아요.
청양고추와 부드러운 대파는 송송 썰어주세요.
거제농부님의 유럽 쌈 채소도 채 썰어주세요.
너무 가늘게는 말고 적당하게 보기 좋은 정도로 채를 썰어주세요.
집에 소면이 없어서 있는 메밀면으로 삶았어요.
오늘의 메인 재료인 오징어입니다.
방송에서는 2마리를 사용했는데 저는 크기가 좀 커서 1마리만 사용했어요.
마트에서 구입했는데 손질을 말끔히 한 거라 특별히 손을 댈 필요는 없는데 물에 한번 깨끗하게 세척해 주었어요.
물기를 제거하고 칼집을 넣어주면 모양도 예쁘고 양념도 잘 배입니다.
껍질은 벗기지 마세요.
오징어 껍질에 더 좋은 영양분이 들어있고, 그냥 사용하셔도 절대로 질기지 않아요.
칼집 넣는 방법은 칼로 오징어를 써는 것이 아니고 줄을 긋듯이 칼을 한 번씩 지나가주면 됩니다.
사선으로 넣어주면 됩니다.
저는 오징어를 반을 잘라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었어요.
오징어물회는 생으로 하면 맛은 기막히게 좋겠지만 여건이 안 되므로 마트의 오징어를 살짝 데쳐서 오징어 숙회로 만든 오징어 물회이지요.
프라이팬에 물 50ml를 넣고 끓으면 오징어를 넣고 뚜껑을 덮고 1분만 데쳐주세요.
꼭 뚜껑을 덮어주세요.
1분간 데친 오징어인데 정말 탱글탱글해 보이죠.
바로 찬물에 헹구어서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그럼 이제 담아볼까요
그릇에 데친 오징어를 담고 소면과 채소들을 아낌없이 넣어주세요.
물회 양념장을 부어주세요.
저는 다 붓지 않고 조금 남겼는데 다 넣었으면 좀 짤 것 같아서 남겼어요.
통깨 뿌려주고 바로 먹을 거라서 참기름 몇 방울 뿌려주었어요.
각얼음 넣어주면 배 음료가 들어가 양념장이 일품인 오징어 물회 완성
요 배 음료가 적당한 단맛과 촉촉함 그리고 양념장의 재료들이 잘 섞일 수 있는 중간 역할을 너무 잘하고 있네요.
천 원도 안 되는 900원의 행복감이 있는 배 음료입니다.
이제 잘 섞어서 먹어주기만 하면 속까지 얼큰하고 시원한 오징어 물회
새콤하기는 적당하고 달기도 너무 딱 맞고 고추장이 들어가서 좀 칼칼하고 처음에는 몰랐는데 청양고추가 들어가서인지 좀 맵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적당하게 데쳐서 아주 탱글탱글하고 쫀득한 오징어의 구수함과 단맛이 있어요.
씹으면 씹을수록 오징어의 적당한 바다 맛과 달달함이 올라오네요.
하나도 질기지 않고 적당한 식감이 있네요.
국수와 오징어 그리고 쌈 채소랑 함께 먹으니 궁합이 너무 완벽을 자랑하네요.
촉촉히 스며든 양념장의 모습이 넘 윤기 있어 보이고 보기만 해도 침샘폭발입니다.
생각보다 메밀면을 많이 먹었어요.
탱글함이 살아있는 면발에 잘 스며든 배 음료가 들어간 양념장이 너무 맛있네요.
배 음료가 들어갔을 뿐인데 맛이 왠지 센치한 것 같아요.
새초롬한 맛이라고 하면 어울릴까요?
탱글함이 살아있는 오징어에 소리 없이 스며든 양념장의 맛은 서울에서 시골로 전학 온 서울깍쟁이 같은 그런 새초롬한 맛이 있네요.
여러 맛이 섞여 있는 오징어 물회 그 속에서 느껴지는 유연함도 있는 것 같아요.
아무튼 괜찮네요.
900원짜리 배 음료가 주는 아주 새침데기 같은 맛이 있네요.
결국 국물에 또 밥을 말아서 야무지게 먹었네요.
오징어물회로 소면도 넣어서 먹고 밥까지 말아서 너무 만족스러운 주말 저녁을 먹었어요.
오징어가 탱글하고 적당한 양념이 배어들어서 촉촉함을 온몸에 감싸고 있어서 오징어만 먹어도 육즙이 있어 먹을만하고 좋아요.
오징어, 쌈 채소, 소면과 함께 먹으면 천상의 궁합을 자랑하네요.
어느 것 하나 빠지는 맛이 없고 오징어는 고소하고 달달하고 쌈 채소는 부드러우면서 자기들만의 향기가 내고 있고 탱글 한 메밀면의 찰랑거림이 너무 좋아요.
오징어 가격도 저렴하고 몸에는 더 좋은 아주 야무진 바다의 보약입니다.
쌈채소를 종류별로 넣어주었고 일반 소면 대신 메밀면을 넣어주었어요.
마지막에 챔기름 한방울 넣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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