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손질이 다 돼 있는 상태의
삼치를 구입했거든요?
깨끗하게 씻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랐어요.
요즘은 손질된 생선을
마트에서 쉽게 살 수 있으니,
굳이 손질할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참 좋은 세상이네요.ㅎㅎㅎ
손질된 삼치라도
가운데 뼈는 있거든요?
가운데 뼈는 제거해 주시고요.
삼치살 사이사이에 박힌
큰 뼈도 뽑아주세요.
뼈 제거 정도만 하면
손질 끝이에요.
삼치를 키친타올에 올려서
물기를 제거해 주시고요.
살부분이 위로 오게 한 다음,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해 주세요.
밑간을 할 때에는
소금의 양은 약간만 사용해 주세요.
간장양념에 넣고 졸일 거기 때문에
지금 너무 많이 간을 하면 짜요.
삼치의 잡내를 잡기 위해
맛술도 뿌려주시고요.
밑간하는 시간은
10분 정도면 충분해요.
위생봉지에 전분을
4스푼 넣어주세요.
밑간해 둔 삼치를 넣고
봉지를 이리저리 뒤집으며
삼치에 전분을 골고루 묻혀주세요.
기름을 좀 넉넉하게 두른 후
전분 묻힌 삼치를 올려주세요.
앞뒤로 노륵노륵 구워주세요.
진간장 2스푼, 굴소스 1스푼, 맛술 2스푼,
설탕 1/2스푼, 참기름 1스푼, 깨 1/2스푼
여기에 물 3스푼 넣어서
잘 섞어주세요.
대파 5cm, 홍고추 1개, 청고추 1개
송송 썰어주세요.
팬에 간장양념을 넣고
다진마늘 1/2스푼 넣어주세요.
다진 대파, 홍고추, 청고추도 넣고
잠시만 졸여주세요.
전분 묻혀 구워 둔 삼치를 넣어주시고요.
간장양념을 골고루 묻혀 주세요.
비린내 없이 담백한 삼치!
전분 묻혀 구워낸 후
양념감장에 넣고 졸인
삼치조림이 완성됐어요.
삼치를 전분 묻혀 미리 구워서
양념에 졸였더니,
그냥 삼치조림을 한 것보다
훨씬 고소하고 맛있네요.
뼈는 다 제거하고
한입 크기로 썰어서 만들었잖아요?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딱 좋은 한입 사이즈의 삼치조림!
정말 맛있어요!
앞으로 자주 만들어 먹을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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