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를 손질해야겠죠?
양파, 당근, 깻잎, 피망, 노란 파프리카, 빨간 파프리카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주시면 돼요.
백종원님이 알려주신 양념장을 만들어 볼까요?
고추장:고추가루:진간장:맛술:설탕(저는 올리고당으로 대체했어요!)을 1:1:1:1:1 비율로 섞으면 돼요. 그리고 마지막에 후추 톡톡! 백종원님답게 참 간단하쥬?ㅎㅎㅎ
저는 모두 2스푼씩 넣었어요.
그리고 여기에 참기름 1스푼, 깨 1/2스푼을 첨가했어요.
씻은 콩나물, 돼지고기 뒷다리살, 손질한 채소들, 양념장을 넣어 주세요.
이제 골고루 저으면서 익혀 주시면 되는데요.
콩나물이 익으면서 물이 제법 나오거든요? 채소도 듬뿍 넣었기 때문에 익어가면서 촉촉해지더라고요. 덕분에 촉촉한 콩나물 불고기를 맛볼 수 있었어요.
참! 불을 강하게 하면 재료들이 익기도 전에 타버릴 수 있으니까요. 꼭 처음에는 중약불로 하시다가 재료들이 익으면서 수분이 생기기 시작하면 불을 조금 강하게 해서 바글바글 익히면서 마무리하시면 돼요.
콩나물과 채소가 듬뿍 들어가서 식감이 좋아요. 양념장 맛이야 두말 할 필요가 없고요. 돼지고기와 콩나물, 채소를 함께 집어서 한입에 넣으니 맥주 안주로 딱이더라고요. 주중에 떨어져 있던 남편과의 회포를 풀기에 딱 적당한 메뉴였어요. 맛있게 먹는 남편 모습 덕분에 기분도 참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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