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파프리카, 노란 파프리카,
피망, 양파를 잘게 다져 주세요.
냉장고에 있는 채소 아무거나 넣어도 좋아요.
냉장고에 있는 자투리 채소를 활용하시면 좋겠네요.
기름기 뺀 캔참치를 준비해 주세요.
기름기를 빼려면 위생봉지를 끼고
꼭 짜면 돼요.
참치의 기름기를 제거해야
담백한 전을 만들 수 있어요.
믹싱볼에 다진 채소를 담아주시고요.
기름기 뺀 참치와 밥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계란 2개를 넣어주시고요.
소금 3꼬집, 후추 2꼬집도 함께 넣어주세요.
아참! 저는 전을 만들 때 웬만하면
밀가루나 부침가루를 넣지 않아요.
계란만으로도 충분히 점성이 생기거든요.
가루재료를 넣지 않고 전을 부쳐 먹으면
담백함도 더하고
느끼함이나 속 부대낌도 덜해요.
위생장갑을 끼고 반죽을 섞어주세요.
이때 밥알이 알알이 흩어지도록
손으로 밥알을 풀어주면서 섞어주세요.
기름 두른 팬에 전반죽을
1스푼 올려주세요.
숟가락 2개로 동그랗게
모양을 만들어 주시면 돼요.
숟가락 2개를 이용해서
전을 뒤집어주세요.
앞뒤로 노릇노릇 구워주시면
되겠죠?
이때 불은 너무 강하게 하면
전의 겉은 타고 속은 안 익으니까
중약불로 해 주셔야 해요.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와
참치, 밥을 함께 넣고 만든
참치밥전이 완성됐어요.
전에 밥을 넣어서 만든 밥전은
밥이 들어가기 때문에 든든함에 배가 돼요.
참치 특유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과
채소의 건강한 맛!
그리고 밥의 든든함까지 더해지니
맛도 영양도 더해지는 기분이 드네요.
참치 들어간 전은 케첩과 잘 어울리죠.
그래서 케첩 찍어서 한입에 앙~~ 먹어봤어요.
가루재료가 안 들어가서 그런지
훨씬 더 담백하고 느끼하지 않아요.
그리고 참치의 감칠맛이 한껏 느껴지고
채소와 밥이 함께 어우러지는 맛이 좋네요.
집집마다 캔참치 몇 개씩은 있으시죠?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와 밥 넣고
참치밥전 만들어 보시는 거 어떠세요?
저는 밀가루를 넣지 않고 만들었는데요.
전의 모양을 잘 잡기 위해서는
밀가루나 부침가루를 2스푼쯤 넣어주시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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