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을 열심히 다져줍니다. 햄 브랜드는 상관없어용! 저는 자주 사먹는 고퀄리티의 햄을 사용했으나 사실 퀄리티는 상관없답니당
저는 오늘 4인분 양을 만들기 때문에 양이 많아보일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다진 햄을 볼에다가 담아줍니다.
다음은 당근을 송송송 볶음밥에 넣으시는 작은 크기로 잘 썰어주고 마찬가지로 볼에다 담아줍니다!
다음은 청양고추와 표고버섯! 청양고추는 잘 다져주고 표고버섯은 당근크기보다는 약간 크게 썰어서 볼에 담아요~~
그 다음 양배추를 잘 썰어 넣어주시구요! 사실 위에 야채들이 똑같을 필요 없고 냉장고에 있는 처치곤란 재료들이나 있는걸로 다 썰어서 볼에 넣고 잘 섞어주시기만 하면 돼요
크래미까지 넣어주고나면 재료 끝!!! 다 된거나 다름 없습니다
다음은 소금이랑 후추를 적당량 뿌려줍니다! 간은 입맛이 다 다르니 계량은 따로 안할게요~ 간 하셨으면 재료를 잘 섞어줍니다
부침가루나 밀가루를 쓰시려면 계란을 인수에 맞게! 부침가루 안쓰실거라면 계란을 +2개 혹은 3개 추가로 넣어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당~ 쉐낏쉐낏 섞어줘용
마지막으로 두부를 넣고 설렁설렁 섞어준 다음 트러플오일 (없으시면 생략) 둘러주고 부칠 준비를 마칩니다.
부침가루나 계란의 양이 너무 적은 것 아니냐라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저는 사실 볶음밥을 하더라도 야채의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식감을 잘 살리는게 최고의 요리라고 생각하는 주의거든요! 그래서 야채를 다 섞어준 후, 야채가 많이 분리된다! 라고 느껴지시면 전 성공이라고 생각해요.
예열하고 기름 투하해줘야겠죠? (기름 많이많이 아주많이) 빈대떡이나 전은 정말정말 중요한게 < 기름양 + 불 세기 + 뒤집는 타이밍 >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딱 빈대떡 사이즈로 부치기 시작했어요! 부치는 사이즈는 상관 없고, 중간중간 기름이 모자라지 않게 지속적으로 기름을 리필해주시는게 중요해요.
아주아주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중간에 타지 않나 살짝 뒤집어서 한번씩 확인해주세요~
새송이버섯을 통째로 깍뚝썰기로 썰어주시고 후라이팬에 올려주세요. (기름 또 둘러야하는건 센스)
여기에서 오레가노가 나옵니다. 오레가노를 쓰는 이유는 두가지에요. 첫째, 향 둘째, 보기에 이뻐서 빈대떡에는 이미 간이 되어있기 때문에 새송이버섯은 따로 간하지 않고, 곁들여먹을 플레이팅용으로 오레가노를 살포시 뿌려줍니다! 없으신 분들은 생략하시고, 소금 후추 간 살짝만 해주셔도 괜찮을 것 같아용!
그냥 보기에도 오레가노가 가미되니까 플레이팅 이쁠 것 같죠~? 새송이버섯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셔요
밥을 컵에다가 넣어줘요~! 컵 안에 기름 아주 살짝 두르고 키친타올로 한번 닦아주고 넣으면 밥 잘빠져요~~
완성된 빈대떡의 모습은 이러하답니다 먹음직스럽게 너무 잘 구워졌죠
저는 식감을 살리기 위한 재료로 표고버섯과 당근을 준비해봤어요. 새송이버섯은 밑에 보면 아시겠지만, 큐브형태로 구워서 따로 플레이팅 할거에요!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