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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이짝이

시래기 된장국 끓이는법 레시피

구수한 맛이 매력적인 무청시래기는
저에겐 어린 시절
집안 가득 무청 삶는 냄새 가득한
정겨움을 떠올리게 하는
그런 메뉴이기도 해요.
2인분 30분 이내 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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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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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료인 무청은
삶아진 것을 구입했어요.

말린 무청을 삶는 것이 손이 많이 가는데
삶아진 것을 준비하시면
손쉽게 요리할 수 있어요.

삶아진 재료는 물에 한번 헹구어 준 뒤
먹기 좋도록 다듬어줍니다.
먼저 윗부분은 잘라내어 주고요.
줄기 부분을 보면
얇은 막 같은 게 보이는데요.
이 겉껍질 부분을 제거해 주어야
식감을 부드럽게 맛볼 수 있어요.
위에서부터 쭈욱 당기어주면
손쉽게 제거할 수 있어요.
다듬은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된장 1T, 다진마늘 1T
고춧가루 1T을 넣고 조물조물
밑간을 해주어요.
밑간을 할 때는
손으로 조물조물 무쳐주는 게
간도 잘 배고 맛나요.

바로 양념을 넣고 끓이는 것보다
10분 정도 양념에 재워두면
조금 더 깊고 진한 맛을 낼 수 있어요.

대파는 송송 썰어주고,
고추는 어슷 썰어 줍니다.
진하게 우린 멸치 육수를 끓여요.
미리 우려둔 육수가 없다면
쌀뜨물에 다시 팩을 넣고
15~20분만 끓여주어도 좋아요.
육수가 끓어오르면
밑간해둔 시래기를 넣고
다시 끔 끓어오르면 중불로 낮추어
식감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끓여요.
중간 간을 보고
부족한 간은 된장 1숟가락을
넣어주어 맞추었어요.
된장을 풀어 준 뒤 끓으면
썰어둔 대파와 고추를 넣고 끓여요.
마지막에 들깨가루 1숟가락을 넣어줍니다.

무청은 들기름이나 들깨가루와 잘 어울리는데요.
특유의 구수함을 더 살려주는 재료이기도 해요.

한소끔 끓인 뒤 불을 꺼주세요.
예쁘게 담아내면
맛있는 시래기 된장국 완성이에요 :)
팁-주의사항
멸치 육수에 밑간해둔 무청을 넣고
보글보글 끓이다가
들깨가루로 마무리해 주면
진하고 뜨끈한 국물로 든든해요.

등록일 : 2021-07-30 수정일 :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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