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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e앤Thyme라앤타
산 마늘 김치
나는 살림 경력이 짧다. 그 나마 뒤 늦게 살림을 시작할 무렵엔 all day 아줌마가 늘 옆에서 시중을 들었기 때문에 칼질이나 야채를 다듬는 일 등에 서투르다. 나는 지금도 밥을 먹고 나면 그냥 일어나 내 방으로 올라와 버리곤 하는데 오랜 후진국 생활로 몸에 밴 습관은 쉽게 고쳐 지지가 않는다.
그런 저런 이유로 나는 특히 한식에 약하고 김치는 담그긴 가끔 담궈도 영 자신이 없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산마늘을 너무 사랑하는 나머지 장아찌로 만족하지 못하고 김치에 까지 손을 대었다. 걍 부추 김치나 파 김치 담구듯 내 맘대로이지만 ..
모든 김치의 시작은 미약하여도 익으면 다 먹을만 해 지는 마술을 부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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