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일년에 한 번 수제 멸치 다시팩 만들기 #친정엄마레시피
Total time: 2 h
Yield: 1 servings
Ingredients: 국물용 멸치 500마리; 북어 머리 10개; 말린 표고버섯 20~25개; 무 1~1.5개; 양파껍질; 양파; 말린 파뿌리 50개; 다시마 100장 ( 3cm×4cm); 다시육수 팩 중사이즈 5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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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isu

일년에 한 번 수제 멸치 다시팩 만들기 #친정엄마레시피

직접 다시팩을 만들어서 사용해보니 좋은 재료를 원하는 것들만 골라서 만들 수도 있고, 아까운 짜투리 재료들을 활용할 수도 있어서 경제적이면서도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요. 김장하듯 일년치를 한꺼번에 만들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사용하면 너무 편해요.

1인분 2시간 이상 중급

재료Ingredients

[재료]

노하우

조리순서Steps

다시팩 50개 기준으로 만들어 볼 꺼에요.
멸치는 내장을 빼고 머리와 몸통을 같이 사용합니다. 잘 다듬어서 준비해주세요.

손질한 멸치는 마른팬에 비린내가 날아가도록 중약불에서 잘 볶아줍니다. 볶다보면 비린냄새가 구수한 멸치냄새로 바뀝니다. 그때까지 볶아주시면 됩니다.

요리에 사용하지 않는 북어(황태) 머리를 모아두셨다가 이빨과 단단한 뼈 부분은 제거하고 가위로 잘게 잘라서 마른팬에 볶아줍니다. 갈아주셔도 됩니다. 북어(황태) 머리부분은 따로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표고버섯은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은 후 기둥 부분을 분리해서 2등분하고, 갓 부분도 잘게 썰어줍니다.
자른 표고버섯도 마른팬에 살짝 볶아서 햇빛에 말려줍니다. 시판 건표고를 사용하셔도 관계없습니다. 건표고는 손으로 잘게 잘라주시면 됩니다. 요리에 사용하지 않는 표고버섯 기둥만 따로 모아두셨다가 말려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무는 1×3cm정도 크기로 잘라서 햇빛에 잘 말려줍니다. 요리에 사용하지 않는 무의 껍질부분을 버리지말고 잘게잘라서 말려두셨다가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시판 무말랭이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양파는 껍질부분과 뿌리부분을 버리지말고 깨끗이 씻어서 말려두었다가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양파껍질에는 속살의 30~40배가 넘는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들어있어서 육수를 내서 먹으면 몸에 좋습니다.
대파도 뿌리부분을 버리지말고 잘씻어서 말려두셨다가 사용하시면 멸치의 비린내도 잡아주고, 줄기부분의 2배나 되는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있어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시마는 젖은 행주로 겉면의 먼지를 잘 닦은 후 3×4cm 정도 크기로 잘라줍니다. 한 팩에 2개 정도가 들어갑니다.
더 잘게 자르셔도 관계없습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다시팩 중 사이즈 50매 짜리를 구매해서 한 팩당 멸치 10마리, 북어머리 자른것 5조각, 표고버섯 5조각, 다시마 2장, 말린무 5개, 파뿌리 1개, 양파껍질 적당량을 다시팩에 잘 넣어줍니다.
다시팩 1개당 물 500~600ml를 넣고 10분 정도 끓이시면 진한 멸치육수가 만들어집니다.

: -평상시에 양파껍질과 뿌리, 파뿌리, 무껍질, 표고버섯 기둥, 북어 대가리 등을 잘 말려서 모아두시면 적은 비용으로 손쉽게 다시팩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한 팩에 들어가는 재료의 양은 꼭 지키지 않으셔도 되구요, 북어(명태)머리 대신 디포리나 새우 등 취향에 따라 다른 재료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가능한 싱싱한 재료를 직접 햇빛에 말려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판 무말랭이나 건표고버섯은 건조기에 말리기 때문에 비타민D가 들어있지 않습니다.
-재료들을 가능한 잘게 잘라주시면 육수가 더 빨리 우러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