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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설기
김자반 만들기 초간단 김요리 도시락반찬
우리나라 음식 중에 김으로 만든 음식들은 다 맛있는 것 같아요. 해외 다른 나라에서는 김을 먹지 않는 나라들이 많은데 우리나라의 조미김이 수출되면서 많이 알려지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죠. 마른 김에 참기름을 바르고 소금을 뿌려 구워주면 그 고소함과 짭조름함에 밥이 없어도 자꾸만 먹게 되잖아요. 조미김뿐만 아니라 저는 김자반을 너무 좋아하거든요. 김자반만 있으면 밥에 뿌려서 비벼 먹기도 하고, 주먹밥을 만들어 먹기도 한답니다.
이렇게 생긴 자반용 김이 하나가 150g 정도 되는데요. 가격은 5천원정도입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5-6천원이면 구입이 가능하더라고요.
이렇게 뭉치로 되어 있어요. 쓸 때마다 손으로 뜯어서 사용하시면 되고요. 저는 이번에 1/3만큼인 50g을 만들었는데요. 양이 꽤 많더라고요.
자반김 뜯어 주기
자반김은 뭉치로 되어 있기 때문에 손으로 먹기 좋은 크기로 뜯어 주셔야 해요. 김자반을 사서 드셔 보셨을 거예요. 크기를 생각해 보시고 본인이 원하는 정도의 크기로 뜯어 주세요.
소금에 버무리기
먼저 고운 소금 1/2T를 골고루 뿌린 후 뜯어 놓은 김자반에 버무려 줍니다.
소금은 최대한 고운 소금을 사용해 주시고, 고운 소금이 없다면 갈아서 사용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식용유에 버무리기
식용유 5T를 조금씩 뿌려가며 한쪽에만 묻지 않게 골고루 버무려 주세요. 한번에 부어 버리면 한쪽에만 푹 적셔져서 좋지 않아요.
또 식용유를 너무 많이 넣으면 느끼하고 기름지니까요. 조금만 넣어 주세요. 양은 버무려 보시고 기호에 따라 조절하세요.
볶아 주기
불을 켜지 않은 팬에 먼저 소금과 식용유에 버무린 자반김을 넣어 주세요.
김은 워낙 불에 잘 타기 때문에 불을 먼저 올린 팬에 넣어주면 바로 탈 수 있어요.
절대 불은 약하게!!!
불은 최대한 약하게 조절해 주시는 게 좋아요. 불이 세면 볶는 시간은 덜 걸리겠지만, 골고루 바삭하게 볶아지지 않고 탈 수 있거든요.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불을 최대한 약하게 해 주시고 오래 볶아 주시는 게 좋답니다. 손은 쉬지 말고 계속 저어가며 볶아 주세요. 저는 10분 정도 계속 저어가며 볶아 주었어요. 볶다 보면 느낌이 올 거예요. 점점 바삭해지고 있구나~ 중간중간 하나씩 드셔보셔도 좋아요.
바삭하게 볶아졌다면 불을 끄고
설탕을 골고루 뿌려 준 후 섞어 주세요.
마지막으로 참기름 1T, 깨를 넣고 잘 섞어 줍니다.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김자반 너무 쉽죠?
만드는 방법도 너무 간단하고 비용도 저렴해서 만들어 놓으면 뿌듯하답니다. 밥에 뿌려 비벼만 먹어도 밥이 너무 맛있더라고요. 자꾸만 밥 생각이 나게 만드는 반찬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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