넙적분모자를 한가닥을 1/2로 썰어 주었습니다. 너무 넙적하기 때문에 반으로 썰어 주었습니다.
명절에 남은 각종 나물과 더불어서 당근은 채썰어서 볶아 주었습니다. 무나물, 콩나물, 고사리나물, 다진소고기볶음, 미역줄거리볶음, 표고버섯볶음, 고구마순볶음 등을 준비했습니다. 집에 있는 나물류를 다 활용하시면 됩니다. 이 나물들이 다 들어갈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추석때에 한 나물들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다진소고기볶음은 고명으로 보통 활용을 하는데 남은 것을 넣으시면 좋습니다.
팬에 기름 둘러 주고 편마늘, 썬파를 넣어 줍니다.
파와 마늘기름을 내어 줍니다. 달달 투명해질때까지 볶아 줍니다. 파의 향과 마늘의 향이 나올때까지.
거기에 남은 나물들과 다진소고기볶음을 한번 볶아 줍니다. 차갑게 냉장고에 넣어 두었기 때문에 한번 수분과 기름기를 입혀 주어야 합니다.
살짝 데워주는 형식으로 볶아다면 이제 분모자를 넣어 줍니다.
분모자가 흐물흐물해질때까지 볶아 주세요. 수분이 필요하지요. 여기에서 설탕 먼저 넣어서 볶아 준 후에 간장, 후추를 넣어 볶아 줍니다. 간을 해 주는 것이죠.
추석때에 남은 나물들을 활용해서 만든 분모자잡채 완성입니다. 당면이라면 쫄깃함은 없고 그냥 수루룩 후루룩 넘어가는 맛이라면 분모자는 씹는 식감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쫄깃쫄깃하고 간장양념과 제일 잘 맞는 것 같고요. 각종 나물과 함께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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