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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빗집에서 양념에 푹 담긴 돼지갈비를 석쇠에 구워서 먹고 싶은데 음식점을 가는 것이 아직은 꺼려지네요.
추석 전까지 2단계가 연장이라고 하니 그 후에 먹으러 가자고 해야겠어요.
그때까지 참고 아쉬움을 달래보고자 매운 돼지갈비찜을 압력솥에 해먹었답니다.
돼지갈비 1.7kg, 앞다리살 500g, 감자, 양파, 당근, 후추, 참기름, 청양고추, 홍고추, 시판용 양념장
돼지갈비는 2시간 동안 중간중간 물을 갈아주면서 핏물을 빼고 기름 덩어리도 제거했습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2시간을 담갔는데 다른 때는 1시간 정도 담갔어요.
돼지갈비 1.7kg인데 뼈가 있어서 모자랄까봐 앞다리살 500g 정도를 더 넣었어요.
저녁에 먹으려고 하는 거라서 내가 안먹으니 앞다리살은 빼고 했어도 되었겠더라고요.
양이 많아서 다음날까지 먹었답니다.
감자, 당근, 양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채소로 준비했습니다.
감자와 당근은 필러로 모서리를 깎아서 둥글둥글하게 만들었어요.
손이 가는 과정이긴 하지만 재료들이 부딪쳐서 으깨지는 것을 방지해 준답니다.
친정에서 주셨던 돼지갈비 양념장이 아직도 남아서 이걸 다 없애기 위해서 매운 돼지갈비찜을 했지요.
양념장이 2가지라서 둘 다 섞었더니 맵더라고요.
양념이 고기에 스며들 시간으로 30분을 재웠어요.
전날 재웠다가 해먹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감자, 양파, 당근을 넣어주시고
참기름, 후추를 넣고 잘 섞어준 후에 압력솥에 넣어줍니다.
압력솥에 센 붙어서 칙칙칙~ 추가 돌아가면 약불로 줄이고 30분, 김빠지는 시간 10분 정도의 시간을 주었습니다.
압력솥에 해서 뼈에서 살이 쏙쏙 아주 잘 빠지는 매운 돼지갈비찜입니다.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넣어주고 마무리를 합니다.
압력솥에 하는 매운 돼지갈비찜 완성입니다.
완성 접시에 담아서 맛있게 드세요~
매운 돼지갈비찜
이젠 시판용 양념을 다 썼으니 다음에 언제 해먹을지 모르겠지만 그땐 양념을 직접 해서 올려보겠습니다. ^^
압력솥에 하면 고기가 아주 야들야들 해져서 우리집에서는 주로 고기 요리를 할 때마다 사용하게 되네요.
등록일 : 2020-09-25 수정일 :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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