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는 산적용으로 육회용 고기로 부드러운거 끊어왔는데 남아서 뒀다가 국거리용 소고기 5000원치 더 사서 왔어요
그리고 무도 1/3 슥슥 썰어주세요
소고기는 키친타올에 톡톡 두들겨 핏물제거 해주시면 더좋은데
그냥 저는 패스요 ㅋㅋㅋㅋㅋ
그냥 끓일거예요
들기름을 두르고 고추가루를 넣고 볶아서 고추기름을 내어줍니다
ㅎㅎㅎㅎ
눈매워서 죽을뻔
아침부터 눈물바람 했습니다
아우 독해
고추가루 볶아주다가 무도 넣고 다시 볶아주세요
무도 어느정도 볶아지면 소고기도 넣고
다시 볶아주세요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물을 부어주시면 됩니다
육수있으시면 육수 사용하세요
양파한개 , 파두대를 크게크게 썰어주세요
대파를 많이 넣어주세요
파가 많이 들어가야 감칠맛도 나고
단맛도 나는것이 좋더라구요
대파국 수준으로다가
청양고추도 두개 송송 썰어서 아주 칼칼하게 끓여주게요
재료준비 끝
집에있는 야채 활용하시면 됩니다
간마늘, 국간장, 후추톡톡, 소금 적당히 입맛에 맞게 쳐주시고
설탕도 1T 넣어주었어요
간은 입맛에 맞게 조절하시면 되구요
일단은 저는 조금 슴슴하게 끓인다고 했더니
다들 싱겁다고.. 부들부들
슴슴하게 먹는 버릇을 들입시다 여러분 ㅋㅋㅋㅋㅋ
계속해서 거품은 걷어주었어요 ㅎㅎ
깔끔한 국물맛을 위하여
국물을 좀더 깊고 감칠맛을 내기위해서 다시마도 두조각 정도 넣어줬어요
ㅎㅎㅎ
그냥 제가 넣고싶어서요
사실 육수로 끓이고 싶었는데 육수가 똑 떨어져서
아쉬운대로 다시마 투입 ㅎㅎㅎㅎ
어느정도 우러나오면 건져주시면 된답니다!!
씻어놓은 콩나물도 한줌넣어주시고
양파와 큼지막하게 썰은 파도 넣어서 끓여주세요
파를 많이 넣어야 시원하니 달큰하니 좋더라구요
제가 파를 좀 좋아합니다
파는 씹는맛이 좋도록 큼지막하게 통썰기로 넣어주었어요
+_+
이제 거의 마무리가 되어갑니다
무가 푹익어서 깊고 시원한 맛이 날때까지 보글보글 끓여주시면 얼큰 소고기무국 완성
시장에서 파는 국밥 느낌이예요
고추가루가 매운 고추가루라서 얼큰합니다
칼칼하니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요
달큰달큰
파가 듬뿍 들어가서 감칠맛도 감칠맛이고
진짜.. 시원해요
얼큰하니 칼칼하니 술먹음 다음날 속이 뻥뚫리는 얼큰 소고기무국!
저도 한그릇 말아서 먹었더니 꿀맛이더라구요
뽀얀국물도 좋지만
이렇게 칼칼하게 끓이니 매력이 있어요
무슨 시장에서 파는 국밥같은 느낌도 있구요
맛있네요
무랑 파랑 콩나물까지 들어가서
진짜 해장용으로 딱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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