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로 4kg이 들어와서 절반만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구이용 LA갈비는 최적의 두께가 1.2cm라고 하네요
너무 얇으면 육즙이 빠져서 짜기 쉽고 반대로 너무 두꺼우면 양념만 타고 속은 안 익을 수 있다고 하니 구입하실 때 참고하심 좋을 것 같아요.
핏물을 빼지 않아도 맛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하니 흐르는 물에 갈비에 묻은 잔여물만 헹궈 준비해 주세요.
양파 1개, 사과 1/2개, 배 1/2개 청양고추 3개를 준비해 주세요.
양념장이 생각보다 많아요. 그러니 처음 계량할 때 넉넉한 볼을 준비해주세요. 나름 크다고 준비했는데... 결국 중간에 그릇을 바꿔....!
볼에 생수 10컵 그리고 진간장 1컵 하고 1/2컵을 붓고
이어 다진 마늘 7, 생강가루 0.3을 넣고 ( 본 레시피에는 생강 즙 1을 넣었어요)
이어 간 양파 1/2컵
간 사과 1/2컵,
간 배 1/2컵을 넣고
설탕 1/2컵,
물엿 2컵,
참기름 4 본 레시피에는 흑설탕을 사용했답니다. 흑설탕을 넣으면 색과 풍미가 좋다고 하네요.
저는 LA갈비구이 만들겠다고 흑설탕 사긴 뭐 해서 갖고 있는 설탕으로 그냥 넣었어요.
후춧가루 0.5
간통깨4
깨를 갈아 넣어주니 고소한 냄새가 어찌나 좋은지요. 그리고 구워 놓으면 뭔가 뒷맛에서 느껴지는 고소함이 간 통깨랑 달걀인가?
막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근데 들어가는 양념 은근 많긴 하죠
청양고추 3개를 다져서 넣어주고
마지막에 달걀노른자 2개를 넣어 전체적으로 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다진 청양고추를 넣어주면 느끼함을 잡아주고 달걀노른자는 고소함이 배가 되고 휠씬 부드러운 맛을 낸다고 합니다.
위 레시피는 모든 고기 양념에 활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미리 덜어 놓았다가 갈비찜에 넣어도 굿!
양념장이 완성되면 보관할 통에 LA갈비와 양념을 층층이 담아 주심 된답니다.
이때 갈비끼리 달라붙지 않게 넣어주는 게 좋아요 그래야지 고기마다 양념이 잘 배고 육즙이 빠지지 않는답니다.
양념장에 재우놓은 LA갈비는 실온에서 4시간 그리고 냉장에서 20시간
즉 24시간을 숙성시켜 주심 된답니다.
그러니 명절 전날 만들어 두심 좋겠지요.
고기끼리 달라붙지 않게 깔고 그 위에 양념장 붓고 또 고기 깔고.....
준비한 고기가 없어질 때까지 계속 반복해 주심 되고 마지막에 남은 양념은 다 부어주심 된답니다.
사진처럼 양념장이 많으면 육즙이 빠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자 이재 구워볼까요! 숙성이 잘 된 LA갈비를 달구지 않은 팬에 올려주고
그래야지 타지 않고 속까지 익힐 수 있다고 합니다.
그다음 팬에 불을 올리고 (센 불) 이어 양념장 반컵을 넣어주세요.
센 불에서 한쪽 면을 3분 정도 익히고(위쪽에 육즙이 올라오는 모습이 보여요)
그럼 뒤집어서 구워 주심 된답니다.
양념장이 거의 없어지면 고기는 다 익고 양념은 쏙쏙 배이고
이제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 그릇에 담아 주심 된답니다.
어떤가요? LA갈비구이 만드는 법 진짜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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