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소주나 맛술 3분의 1 컵 정도 넣고 끓인 후 닭을 넣고 5분 데쳐주세요.
닭한마리 할 때 이렇게 먼저 데쳐주면 나중에 국물이 좀 더 깨끗하고 개운해요.
데친 물은 버리고 닭은 물로 한번 헹궈주세요.
닭을 끓일 재료들이에요.
닭백숙 만들 때처럼 준비해주시면 되요.
마트에 백숙용 재료 사서 끓여도 편해요~ 저는 집에 있어서 따로 준비했어요.
마늘, 양파, 대파 정도는 꼭 넣어주세요.
물에 재료들 넣고 끓기 시작하면 헹궈둔 닭 넣고 끓여주세요.
끓이면서 위에 생기는 거품은 다 걷어주세요.
그래야 국물이 깨끗하고 맛있어요~!
위에 뜨는 거품이 이제 없다.. 싶을 때 뚜껑을 닫고 20-30분 정도 끓여주세요.
닭이 끓을 동안 함께 먹을 양념 만들어요.
연겨자는 겨자 기호도에 따라 조절해서 넣어주세요.
이 때 와사비는 노노~ 꼭 연겨자로 넣어주세요. 이상하게 와사비는 맛이 잘 안나더라구요.
먼저 이렇게 만들어놓고 기다리다가 닭이 10분정도 끓었을 때 닭육수 넣고 섞어서 놔두면 됩니다.
아주 짧은 숙성과정이랄까요. ㅎㅎㅎ
다대기 양념도 만들었으면 닭한마리에 넣을 야채들 준비해요.
전 익은 배추를 너~무 좋아해서 듬뿍 준비했어요.
이게 바로 집에서 만드는 묘미죠~♬
좋아하는 감자도 큰걸로 한개 넣어줘요.
물에 담궈서 전분기 빼주고 준비!
닭이 잘 끓었으면 육수에 넣었던 재료들 닭 빼고 다 건져주세요~
닭, 감자, 양파, 당근, 버섯(팽이버섯은 제일 마지막에) 넣어주고,
육수 부어주고 함께 끓여주세요.
육수가 진짜 잘 우러났어요. 간을 안해도 맛있음!!!
감자가 익을 때까지만 끓여주면 됩니다.
이 때 간은 국간장을 한숟갈 넣고 나머지는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국간장을 많이 넣으면 국물이 너무 어두워지거든요.
조금도 어두운게 싫으면 소금으로만 맞춰줘도 충분합니다!
얇게 채썬 양파와 부추와 다대기 양념을 개인 접시에 덜어서 먹음 되요~
닭한마리 육수 좀 넣어서 섞어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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