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브로콜리는 송이를 작게 잘라 식초 반 큰 술을 넣은 물에 30분 정도 담가주시고요.
30분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궈 체에 밭쳐 물기를 빼서 준비해줍니다.
양파 1/4는 채 썰어주셔도 되고, 저처럼 대충 잘라 준비해주셔도 되고요.
감자는 껍질을 벗겨 적당한 크기로 자른 뒤 찬물에 대충 한 번 헹궈 전분기를 가볍게 제거해서 준비해주세요^^
재료도 다 준비됐으니 본격적으로 감자 브로콜리 스프를 만들어볼게요.
먼저 중약 불로 예열해둔 팬에 버터부터 녹여주시고요. 양파와 감자를 충분히 볶아줍니다.
감자와 양파가 어느 정도 익은 것 같다 싶으면 밀가루를 넣고 다시 한 번 볶아주기!
(이때 밀가루는 한 번에 다 넣고 볶지 마시고, 세네 차례 나눠서 흩뿌리듯 넣고 볶아주세요.)
밀가루가 충분히 볶아졌다 싶으면 물 400ml와 치킨스톡 1/2 큰 술을 넣고 잘 섞어주시고요.
물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브로콜리도 투척! 살짝 데쳐준다는 느낌으로 끓여주시면 돼요.
(저는 1분 정도 끓여줬어요.)
내용물을 블렌더에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제가 사용한 블랜더는 뜨거운 음식을 넣고 갈아도 되는 제품이라 괜찮은데요.
보통 믹서의 경우 뜨거운 음식을 넣고 갈면 화상의 위험 또는 폭발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곱게 갈린 내용물과 우유 250ml를 냄비에 넣고 약불에서 은근하게 끓여주시고요.
중간중간 잘 저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체다치즈 3장과 생크림 60ml를 넣고 잘 저어준 뒤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기만 하면 감자 브로콜리 수프 만들기는 이렇게 끝이 나요 ^^
신선한 재료와 정성이 더해져 더욱 맛있는 감자 브로콜리 수프 ~
덕분에 오늘 아침도 든든하게 출근할 수 있겠어요 ^^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