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얼어붙은 땅속에서 살포시 고개를 내밀고 올라온 쑥과 달래를 뜯어다가 끓였더니
우리 집 주방에 봄이 활짝 피어났답니다~~~
마당에서 냉이 쑥 달래를 조금씩 뜯어서 들고 들어왔어요~~~
먹을 때는 맛있게 잘 먹지만 손이 많이 가는 아이들 이지요~~
냉이는 다듬어서 살짝 데쳐놓고 쑥은 다듬어서 국을 끓였지요~~~
달래 뽑아다가 냉이무침에도 시금치무침에도 쑥국에도 넣었지요~~~
쌀 듯 물에 된장을 풀고 팔팔 끓여주었지요
된장이 팔팔 끓으면 바지락을 넣어줍니다~~
쑥은 날콩가루 묻혀서 쑥국에 넣어주었어요~~~
쑥에 날콩가루 묻혀서 넣은 구수한 쑥국이 어찌나 향이 좋은지요~~~
봄 향기 듬뿍 봄을 먹었지 말입니다~!~~
구수하면서 국물이 끝내주게 시원하기에 국물을 계속 들이마셨답니다 ㅎㅎ
고추참치 액을 조금 넣어주면 칼칼한 맛이 나기에
전 고추참치 액을 조금식 넣고 끓여주었어요~~~
바지락 듬뿍에 칼칼한 쑥 달래 된장국 한 그릇 먹고 또 한 그릇 먹었다지요 ㅎㅎ
봄을 부르는 봄 향기 가득한 쑥 달래 된장국 안 먹어보면 후회할 것 같아요~~~
이른 봄에 봄을 만끽하고 싶어 끓인 쑥 달래 된장국
건강한 자연밥상
특히 봄에는 마당에 나와있는 재료들만으로도
한상 차릴 수 있을 것 같아 특히 봄이 기다려진답니다~~
작년에 건강이 너무 안 좋아 제대로 마당을 가꾸지 못해서
올해는 조금 신경을 쓰려고 하는데 건강만 따라주었으면 좋겠어요
미니하우스에 심어놓은 시금치도 조금 뽑아다가 무쳐보니 아주 달달하니 맛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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