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한마리!! 본격적으로 하나하나 발골을 시작합니다.
먼저 닭의 배를 반으로 갈라 주고 닭다리부터 칼집을 내어서 닭다리의 뼈를 발골해주고
그 다음에 다리가 다 되었다면 날개부분의 뼈도 제거해 주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닭가슴살에 붙어 있는 뼈를 제거해 주면 발골작업 끝이지요.
발골 하나하나를 촬영해서 보여 드리고 싶었지만
혼자서 사진찍고 발골까지 하기가 어려워서 발골사진은 첨부하지 않았습니다.
한번 발골을 시작하면 쉽게 사진기의 셔터를 누르기가 어렵더라구요.
닭다리살을 발골한 모습입니다.
처음이라서 깔끔하게 다리살이 떨어져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살은 그대로 유지해 놓았다는 점에서 첫 발골치고는 괜찮았지 싶어요.
발골한 닭을 마리네이드 해줍니다.
다진마늘,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그리고 맥주를 넣어 주면서
밑간도 해주고 닭을 연하게 만들어 주게 해줍니다.
여기에 바질가루도 넣어 주고요.
생강가루도 조금 넣어 주었습니다. 잡내를 잡아 주기 위해서요.
그리고 레몬즙도 한두방울 떨어뜨려 주었습니다.
숙성시키기 전에 마지막으로 로즈마리와 월계수잎을 넣어서
잘 섞어 준 다음에 냉장고에서 숙성을 시켜 줍니다.
1시간이상 숙성을 시키 준 닭을 꺼내어서
본격적으로 구이를 시작합니다.
뜨겁게 달궈진 팬에 닭을 넣고는 구워 줍니다.
중간 중간에 올리브오일을 넣어 주고 뚜껑을 닫고 구워 줍니다.
앞뒤로 바싹하게 구워 주는데
여기에서 버터를 한두조각 넣어 주시면 더욱 고소하고 바삭한 닭구이를 드실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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