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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77

국밥 중의 국밥! 평양온반

온반(溫飯)이란 북한의 전통음식으로 밥에 뜨거운 고깃국을 얹은 장국밥을 말해요~ 지난 2000년 고 김대중대통령께서 평양을 방문했을 때 김정일이 대접했던 음식으로도 유명한 평양온반! 지금은 전문점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메뉴인데요 겨울철에 즐겨먹는 별미 중 하나지요~ 평양온반엔 특이하게 녹두전이 고명으로 올라가요 1년에 2번 명절 때면 친정에서 맷돌에 녹두를 갈아 녹두전을 만드는데 그래서 명절 뒤면 항상 생각나는 메뉴가 평양온반이네요. 그래서 이번에도 만들었어요~ 국밥 중의 국밥! 평양온반을요~^^감기몸살로 몸도 으슬으슬 추운데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니 뜨끈한 국밥 한그릇이 그립더라고요~ 굳이 녹두전이 아니더라도 설에 남은 전 있음 간단히 평양음식 평양온반을 즐겨보셔도 좋을 듯요~
2인분 60분 이내 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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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는 푹 삶아 육수를 낸다. 원래는 닭 한마리를 푹 고아서 그 육수와 살을 발라 사용하지만 장을 못봐 소고기를 사용했어요~
전과 달걀지단을 준비한다.
당면은 물에 불린다.
삶은 소고기는 결대로 찢고 표고와 느타리는 데쳐 물기 짠 후 국간장, 후추, 다진마늘, 참기름으로 밑간해 무친다.
육수가 끓으면 밑간한 4를 넣고 끓인다.
끓으면 떠오르는 거품을 제거하고 다진마늘, 국간장,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대파넣어 마무리한다.
불린 당면은 7에 담가 토렴한 후...
그릇에 밥과 함께 담는다.
국을 담고 녹두전과 달걀지단 채썬 것을 올리고 대파뿌려 따뜻하게 즐긴다. 잘 익은 깍두기 하나면 충분한 국밥, 평양온반! 몸이 안좋아 약식으로 끓였는데도 맛은 좋네요~ 한그릇 후루룩 먹고 나니 등과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감기가 나갈 것만 같더라고요~

등록일 : 2016-02-13 수정일 : 201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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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먹는 행운네 소문난 집밥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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